보건산업진흥원-병원경영학회, '2025 추계 바이오헬스정책연구 포럼'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 연세대 보건대학원 331호(종합관)에서 2025 한국병원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5 추계 바이오헬스정책연구 포럼'은 2025 한국병원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의 두 번째 세션으로 진행되며 ‘AI를 품은 미래의료’라는 세션의 주제로 의료AI, 디지털 주치의제, 공공병원 건립에 대한 최근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의 연구 내용과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이어서 심도있는 토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주제발표는 ▲의료 AI의 병원적용 사례와 과제(보산진 김지은 책임연구원), ▲일차의료 혁신, 강화를 위한 디지털 주치의제 도입 필요성 검토(보산진 황준원 수석연구원), ▲공공병원 건립추세 및 시사점 분석(보산진 강대욱 바이오헬스정책연구센터장) 3가지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토론(좌장:유창훈 실장(서울의료원 의료정책실), 토론자: 유기봉 교수(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신동교 의료정보관리부장(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2025.10.14
수년간 이어진 콜린 제제 분쟁 마무리…임상 재평가 결과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수년간 이어진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관련 소송전이 제약사 패소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소송이 종결되면서 제약사의 임상 재평가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재평가 실패 시 수십수백억원 규모의 환수금 부담이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 취소’ 소송과 관련해 상고장 각하 명령을 내렸다. 이는 대웅바이오 등 제약사들이 2심 패소 후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으나, 기한 내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상고가 무효 처리된 것이다. 민사소송법 제399조 제2항에 따르면 항소인이 보정기간 내 흠을 보정하지 않거나, 상고기간을 넘겨 상고를 제기한 경우 법원은 이를 각하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제약사 측이 사실상 상고를 자진 취하한 셈이다. 이로써 수년간 이어져 온 콜린 제제 급여 관련 소송전은 종결됐다. 대웅바이오 측은 "선별급여가 시행되면서 사실상 3심 진행의 이유가 사라졌다"며 "상고 2025.10.14
휴젤, 글로벌 CEO로 캐리 스트롬 전 애브비 수석 부사장 선임…미주 사업 성과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젤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 캐리 스트롬(Carrie Strom)을 글로벌 CEO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장두현 한국 CEO 취임에 이어 글로벌 CEO를 추가 선임하며, 미주 지역 중심의 성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휴젤의 글로벌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 캐리 스트롬은 2020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ie)의 수석 부사장이자 엘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 글로벌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2011년 엘러간(현 애브비)에 처음 합류한 뒤 50개국 이상에서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 HA필러 '쥬비덤' 등 50억 달러 규모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었다. 이전에는 엘러간의 미국 의료미용 부문 수석 부사장을 거쳤으며, 화이자(Pfizer)에서 11년간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캐리 스트롬은 "한국 내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전세계 2025.10.13
한국 제약·바이오, ESMO 2025 출격…AI·ADC·면역항암제 등 임상 성과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 참가해 최신 임상 성과를 잇따라 공개한다. 루닛, 리가켐바이오, 에스티큐브, 퓨쳐켐, 한미약품 등은 AI부터 ADC, 면역항암제 등을 발표한다. 아울러 행사 참석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도 확대·강화할 전망이다. ESMO 2025는 17~2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업계에 따르면 ESMO 2025에는 루닛, 리가켐바이오, 에스티큐브, 퓨쳐켐, 한미약품 등이 참석한다. ESMO는 전 세계 약 170개국의 암 전문의,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 등 3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학술 단체다. 이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술대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학회다. ESMO에서는 최신 암 연구 동향과 혁신적 치료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ESMO 2024에는 150개국 3만4000여명이 참석했으며, 5000건 이상의 초록이 제출됐다. 루닛 2025.10.11
롯데바이오로직스 'BIO Japan 2025'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재팬 2025(BIO Japan 2025)'이 열리고 있는 퍼시피코 요코하마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의 성과와 함께 글로벌 ADC CDMO(항체·약물접합체 위탁개발생산)로서의 차별화된 전략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바이오재팬은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행사다. 올해로 세 번째 참가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보다 두 배 커진 단독 전시 부스에서 잠재 고객사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했다. 박제임스 대표는 직접 연사로 나서 차세대 ADC CDMO로서의 전략을 밝혔으며,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행사에 참석해 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세 차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수주 관련 교류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바이오재팬 일정 이전부터 일본 현지에서 2025.10.11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기반 다국적 바이오텍과 사업협력의향서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바이오텍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사업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파트너사의 혁신 치료제는 글로벌 시장에 앞서 일본에서 우선 허가·출시됐으며, 미국과 일본 등 다수 국가에서 후속 파이프라인이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일클론항체(mAb)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제조 협력 체계에 초점을 맞춰 장기 파트너십을 공동 추진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체결을 통해 일본과 미국에서의 CDMO 사업 확대와 인지도 확대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수준 높은 기술력에 기반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사업협력의향서 체결이 회사의 품질 경쟁력과 제조 전문성, 지리적 이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양사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상업 생산에 대한 기회도 적극 모색할 것으 2025.10.11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의 주인공은? 조절 T세포로 임상 의학 패러다임 바꾼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억제하는 새로운 유형의 면역세포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의 존재와 기능을 밝혀낸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이는 향후 암·이식 등 치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사카구치 시몬(일본), 메리 E. 브런코우(미국), 프레드 램스델(미국)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과거에는 면역 관용이 흉선에서 잠재적으로 유해한 면역세포가 제거되는 중심 관용 과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카구치는 1995년 면역계가 훨씬 복잡하고, 자가면역질환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새로운 유형의 면역세포인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를 발견했다. 2001년에는 브런코우와 램스델이 자가면역질환에 취약한 실험쥐에서 FOXP3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들은 이 유전자 변이가 인간에서도 I 2025.10.10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이진구 에어스메디컬 의장 "SwiftMR, MRI 촬영 절반 단축…글로벌 확산 중"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①복지부 이형훈 2차관 축사 "의료AI 미래의료 트렌드로 전폭 지지" ②이주영 의원 "한국이 헬스케어 기술 혁신 어려운 이유…감축에만 치중된 의료시스템 때문" ③삼성서울병원 손명희 교수·미국 HIMSS 이사 "스마트병원의 미래, 환자가 있는 곳이 곧 병원" ④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랩장 "의무기록 작성 자동화에 건강관리 에이전트까지 새로운 생태계" ⑤메디웨일 임형택 CMO "망막 통한 심혈관 위험 인자 예측, 사람 눈이 AI 못 따라와" ⑥AWS 조민성 총괄 "의료 개선할 에이전틱 AI, 연평균 40% 성장" ⑦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매니저 "AI와 의사가 함께 일하는 시대 온다" ⑧뷰노 임석훈 본부장 "의료AI, 혁신은 충분하지만 제도적 지원 없이는 글로벌 선두 뺏긴다" ⑨코어라인소프트 장세명 이사 "폐암 조기 발견의 열쇠는 AI"…글로벌 검진 시장 확대 ⑩에어스메디컬 이진구 의장 "SwiftMR, MRI 촬영 절반 단축…글로벌 확산 중" [메디 2025.10.10
한미 세계 첫 '근육 증가' 혁신 비만신약, 美 FDA에 임상 1상 IND 신청
한미약품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을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 HM17321은 단순히 근손실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에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근육량 증가’와 ‘지방 선택적 감량’을 동시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비만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되고 있다. 기존 GLP-1 기반 약물들은 근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HM17321이 전세계 비만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Urocortin-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화된 2025.10.02
차케어스, K-뷰티 대표기업 제이준코스메틱 최대주주 조합의 최다출자자 지위 확보
차바이오텍의 계열사 차케어스가 코스피 상장사이자 국내 대표 K-뷰티 전문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의 지분 40.36%를 보유한 최대주주 메타엑스1호 조합의 최다출자자로 올라섰다. 차케어스는 메타엑스1호 조합의 전체 1만2좌 중 8538좌(지분 34.46% 상당)를 102억원에 인수하고 기존 헬스케어 인프라 중심의 B2B 사업에서 B2C뷰티∙웰니스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하고 차바이오그룹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성과 첨단 바이오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Total Lifecare’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2000년 설립된 차케어스는 ▲의료기관 시설관리 ▲가족케어 ▲병원 고객센터 구축∙운영 ▲ IT∙모바일∙디지털 플랫폼 등 의료∙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헬스케어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Smart Facility Management ▲차세대 헬스케어 모니터링∙컨택센터 ▲의료-커뮤니티 연계형 커넥티드 케어 사업 등 데이터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으로 확장하고 2025.10.0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