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박소영 전략기획실장 영입…미래 성장 전략 강화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홀딩스)는 신규 임원으로 박소영 전략기획실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박소영 신임 전략기획실장은 서울과학고와 서울대 응용화학부(화학공학)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테크노 MBA(Techno MBA)를 마친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화학·공학 기반 전문 역량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 실장은 AT커니(A. T. Kearney), 올리버와이만(Oliver Wyman) 등 글로벌 전략컨설팅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한국수출입은행(중소중견금융본부)에서 부부장(Senior Consultant)으로 재직하며 산업·기업 분석 및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에는 한국아이큐비아(IQVIA)에서 매니지먼트 컨설팅과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Management Consulting & Advanced Analytics) 조직을 총괄해왔다. 회사 측은 "박 실장이 컨설팅, 정책금융,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2025.12.02
메디톡스 '뉴라미스' 2종 알바니아 품목허가 획득…유럽 시장 히알루론산 필러 진출 가속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톡스가 알바니아 국립의약품의료기기청(AKBPM, Agjencia Kombëtare e Barnave dhe Pajisjeve Mjekësore)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2종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알바니아는 동유럽 주요 신흥국으로 국민소득과 도시인구 비중이 증가하며 피부미용 및 항노화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메디톡스는 알바니아에 '뉴라미스 딥 리도카인', '뉴라미스 볼륨 리도카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유럽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뉴라미스는 메디톡스가 독자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로, 유럽연합(EU)의 CE인증을 통해 제품력을 검증받았다. 올해 2월 세르비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는 등 유럽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유럽 현지에서 축적한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알바니아 시장 진입을 앞당기겠다"며 "해외 판로를 지속 개척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따르면 뉴 2025.12.01
경보제약, 동물병원 전용 투약·건강 보조제품 '벳에이다 3종' 출시
경보제약은 최근 반려동물의 투약 보조와 건강 관리를 돕는 동물병원 전용 제품 ‘벳에이다 3종(테이스티, 하이포, 카디오)’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벳에이다 3종’은 2022년 출시된 ‘벳에이다 플러스’의 신규 라인업으로 반려동물의 기호성과 급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부드러운 습식 제형의 스틱포(12g) 형태로 제작됐다. 스틱 1개에는 특허 유산균 90억마리(투입균수)와 소화 흡수율 개선을 돕는 3대 소화효소(아밀라아제·리파아제·프로테아제)가 함유돼 있다. 벳에이다 3종은 반려동물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급여할 수 있도록 기능별로 구성됐다. ‘벳에이다 테이스티’는 고단백·저지방 닭가슴살을 주원료로 사용해 기호성을 높였으며 ‘벳에이다 하이포’는 저알러지 포뮬러를 적용해 식이 알러지 발생 위험을 낮춘 저분자 가수분해 닭고기를 사용했다. ‘벳에이다 카디오’는 심장 건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을 담았다. 이 제품은 100개입 박스 내 10개입 소박스 형태의 이중 포장으로 동물병원 2025.12.01
이국종 원장 "미국은 환자 있는 곳 헬기 직행, 한국은 병원 전전…문제는 '프로토콜' 부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 의료는 허울뿐인 외형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력·이송·전시 대응을 포함한 프로토콜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표준화된 지침을 마련해야 현 의료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같은 문제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은 28일 대구 엑스포에서 열린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대회에서 'Making progress, Moving forward'를 주제로 발표하며, 한국 의료가 외형적 성과와 달리 심각한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그는 한국 의료는 겉만 번지르하지만, 속은 미흡한 재투자나 인력 부재로 붕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이 원장은 한국의 인력·운영 구조 문제를 짚었다. 그는 "미국 간호사는 1.3명이 환자 한명을 보는데 우리는 간호사 한명이 3~4명을 맡는다"며, 의료의 지속 가능성이 개인의 체력과 희생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담 간호사 한 명을 채용하기 2025.11.28
복지부, 업계 반발에도 제네릭·특허만료 약가 40%대 인하 추진…제약업계 "공급 안정성 위협 등 경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네릭과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를 현행 53%대에서 40%대로 낮추는 강도 높은 인하 방안을 포함한 약가제도 전면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 약가관리 합리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제약업계는 R&D 투자 위축과 필수의약품 공급 차질 등 부작용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복지부 "혁신 촉진하고 약제비 부담 완화"…신약·필수약·약가관리 아우르는 약가제도 전면 개편 복지부는 28일 2025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약가제도 개선방안과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등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정부는 약가제도의 종합적인 개선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필수의약품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 ▲약가관리 합리화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혁신을 촉진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은 높이면서도 약제비 부담은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신약개발 생 2025.11.28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3주년 기념식 개최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93주년(12월1일)을 맞아 서울 동대문구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28일 열린 창립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동아오츠카, DA인포메이션 대표와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그룹사 임직원들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창립 기념식은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의 창립 기념사, 정기 포상, 새로운 그룹 CI 선포식,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영 대표는 오랜 시간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창립 기념사를 시작했다. 창립 기념사에서 김민영 대표는 "기술은 더 빨리 진화하고, 시장의 질서는 다시 재편되고 있으며, 고객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업무 방식의 혁신, 속도의 혁신, 의사결정의 혁신을 실현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포착해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기념사 후 동아쏘시오그룹은 공로 2025.11.28
복지부 정은경 장관 "응급실 미수용 '종합적 대책' 마련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은경 장관이 11월 28일 오후 2시 경기도청과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를 차례로 방문하고 의료진, 119구급대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고민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고 응급환자가 원활하게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설치, 질환별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이송·수용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별 '이송 지침', '수용곤란 고지 지침'을 수립하도록 안내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 현안을 논의하는 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의료진과 119구급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의 핵심인 환자 상태에 맞는 최적의 병원으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한 여러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복지부는 법적·제도적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노 2025.11.28
'창고형' 등 명칭 이제 못 쓴다…복지부, 약사법 하위법령 개정안 등 입법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소비자를 유인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유발하는 약국의 표시·광고와 명칭 사용을 제한한다. 또한 지출보고서 운영을 보완하고 동물병원에 판매된 전문의약품 관리 강화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8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약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소비자를 유인하는 약국의 표시·광고, 명칭 사용의 제한범위를 확대하고, 의약품·의료기기 공급자 등의 지출보고서 제출기한을 규정하는 등 제도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약국 개설자가 동물병원에 전문의약품 판매 시 판매내역을 보고토록 하는 약사법 개정안(2026년 6월 21일 시행)의 위임사항(보고 내역, 보고기한, 과태료 세부 기준)을 규정하기 위함이다.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창고형' 등 약국 표시·광고 명칭 사용 제한 ▲경제적 이익 등 관련 지출보고서 2025.11.28
'MSPAC 2025' 사전등록 이벤트 시작, 의사 회원 위한 특별 혜택 마련
오는 12월14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열리는 ‘MSPAC 2025(제6회 메디게이트 성공개원 정보 & 학술 컨퍼런스 2025)’가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얼리버드 등록이 종료된 이후에도 참여 의사를 밝힌 의사 회원들의 요청이 이어지며 추가로 마련됐다。 11월21일부터 12월12일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최근 발간된 '병원 개원 마케팅 트렌드 2026'을 행사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도서는 개원 및 병원 경영 과정에서 의료진이 실제로 마주하는 마케팅 전략과 시장 흐름을 분석한 실전형 가이드북으로, 개원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 당일 현장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 식사권(1인 2매)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케데헌 협업 케이크 ‘더피’ 20명, '오상철의 알기 쉬운 의료법' 25명 등 실질적 혜택을 중심으로 한 경품 구성이 마련됐다. ‘MSPAC’은 개원 2025.11.28
'영업이익률↑·원가율↓' 진짜 체질 개선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대웅·광동 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3분기 일부 기업은 원가율을 낮추고 수익성을 끌어올리며 확실한 체질 개선에 성공했지만, 다수 기업은 외형만 키우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치며 경쟁력이 약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게이트뉴스가 28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70개사의 영업이익률과 매출원가율을 분석한 결과 절반에 못 미치는 23개사만이 영업이익률과 매출원가율을 동시에 개선했다. 이 중 실제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15개사에 그쳤다. 영업이익률 높이고 매출원가율 줄인 '진짜 실적 개선 기업'은? 삼성바이오·대웅·광동 등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과 매출원가율을 동시에 개선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대웅제약·광동제약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실제로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15개사다. ▲한미약품 ▲제일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경동제약 ▲명인제약 ▲화일약품 ▲조아제약 ▲코오롱티슈진 등 8개사는 매출이 감소해 외형 성장에는 제동이 걸렸다. 즉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은 끌어올렸지만, 외형 축소가 동반되 2025.11.2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