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3분기 매출 1795억원·영업익 198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는 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795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5%, 51.4%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매출 증가 요인으로 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이 성장을 꼽았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주요제품의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 성장했다. 그로트로핀는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해 33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34.6% 증가한 93억원 ▲고혈압치료제 이달비는 2.7% 증가한 30억원 ▲항히스타민제 투리온은 3.5% 증가한 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부 주요 제품의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31.1 감소한 66억원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8.8% 감소한 46억원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12.2% 감소한 72억원 ▲소화성궤양치료제 가스터는 2.1% 감소한 56 2024.11.02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매출 3569억원·영업익 225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일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지주회사 전환 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으로, 2023년 2분기부터 6분기 연속 매분기 최대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수석, 동천수의 원가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한 98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604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외형 성장으로 매출이 늘었다. 매출액은 179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 늘었다. 특히 일반약(OTC) 사업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피부외용제인 노스카나, 애크논, 멜라토닝이 성장을 주 2024.11.01
한미 경영권 분쟁, 이번엔 끝날까? 소액주주연대 '3자연합' 지지 선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일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가 '신동국-송영숙-임주현' 3자연합의 지지를 선언했다.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선언문을 통해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에서 형체 측과 신 회장을 지지했으나 형제의 경영권 장악 이후 지속 하락한 주가 정상화를 위해 3자연합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연대는 "10월 30일 신 회장과 소액주주 간 간담회를 거친 후 진정성을 이해했다. 그가 소액주주와 이해관계가 가장 유사하다"며 "10월 24일 전달한 주주연대의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서한을 공정하게 검토했으나 임종윤 대표의 대응과 주총에서 약속한 내용을 불이행한 것 등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소액주주연대는 "3월 형제 측을 지지한 만큼 임 대표의 답변에 기대를 했다. 하지만 5인(임종훈, 임종윤, 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중 임 대표의 친필싸인만 유일하게 누락됐고, 임 대표에 직접 질의한 3월 주총에서의 약속 등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반면 3자연합 2024.11.01
신약 성공의 열쇠는 '기초연구' …인재 양성 위한 제도 마련돼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혁신 신약, 블록버스터 약물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의 중요성이 조명됐다. 10월 31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개최된 '기초의과학 포럼'에서 서울의대 약리학 신현우 교수는 '기초 연구를 통한 임상 난제 극복전략 제시'를 발제하며, 인재 양성과 제도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 교수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혁신을 선도하고,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산업계부터 의학계까지 모든 분야에서 첨단·융복합 연구인재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신 교수는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재정 지원, 인력·데이터 확보, 성과물 도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육할 인적 자원의 감소로 인적 자원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인공지능(AI) 등을 제시했다. 이어 임상 난제 해결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기초 연구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연구 2024.11.01
유한양행, 기업가치 밸류업 공시...주주환원률 30%이상 확대
유한양행이 31일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경기부양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밸류업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이번 계획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포함, 혁신 성장을 기반으로 한 주주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027년까지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27년에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 이상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의약품 및 CDMO 등 본업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기술수출 및 로열티 수익 증대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개발(R&D)부분에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건 이상의 기술 수출과 2개 이상의 신규 임상진입을 계획했다. 또한 유한양행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을 평균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금 배당을 증액하여 2027년까지 주당배당금(DPS)을 총 2024.10.31
신신제약, '새사래첩부제' 임상재평가 단독 허가
신신제약은 퓨시드산나트륨 함유 상처 치료 습윤밴드 '새사래첩부제'의 임상재평가 결과, 효능 입증에 성공해 허가를 유지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새사래첩부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 제품이 됐으며 신신제약은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지난 2023년 퓨시드산나트륨 첩부제에 대한 품목 허가 갱신과 관련해 유효성 입증을 위한 임상재평가 실시를 공고했다. 당시 해당 품목에 대한 허가를 보유한 타 업체들은 모두 자진 취하를 한 상태였으나, 신신제약은 효능〮효과 입증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단독으로 임상재평가를 진행했다. 상처치료제 시장은 연간 약 70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습윤밴드 시장은 2024년 생산 실적 기준 15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띠고 있다. 회사 측은 당장의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성장하고 있는 품목인 점과 해당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를 고려한 것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신제약 홍서연 PM은 2024.10.31
뉴지엄랩, 개인 맞춤형 식이 제안 플랫폼 통한 체중감량 효과 연구
서울대학교 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와 뉴지엄랩이 개인 맞춤형 식이 제안 플랫폼의 체중감량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협력해 연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일반적인 비만 상담과 비교해 개인 맞춤형 식이 제안플랫폼이 체중감량에 미치는 효과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대상자는 BMI 23 이상의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으로, 최근 3개월 이내에 비만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들로 구성된다. 무작위 배정으로 중재군과 대조군을 나누어, 중재군에게는 식이 운동 교육과 개인 맞춤형 식이 제안 플랫폼을 활용한 체중 관리 지도를 제공하고, 대조군에게는 기존의 식이 운동 교육만을 제공한다. 연구는 약 1년간 66명(중재군 33명, 대조군 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성분 변화와 생활 습관 개선을 기저, 2주, 6주, 12주, 24주 간격으로 평가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체중, BMI, 근육량, 지방량, 체지방률 등 체성분 변화와 비만 관련 인식 변화, 생활습관 2024.10.31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CT-P41' 공동판매 협약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공동판매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CT-P41은 셀트리온이 내년 3월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CT-P41의 주성분 ‘데노수맙’은 파골세포를 형성하고 활성화시키는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 단백질을 표적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를 낮춰 골 재흡수를 억제한다.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고 복약 순응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10년 장기 투약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 2024.10.31
"위고비 출시 2주만에 오남용 우려 ↑…모니터링과 처벌 대책 마련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크레틴 기반 당뇨·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국내 출시된지 2주일여 지난 가운데, 의학계가 약물 오남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비만 치료가 아닌 단순 미용에 치중한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약물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다. 대한당뇨병학회는 31일 '인크레틴 기반 당뇨병 치료제 및 비만병 치료제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당뇨병학회는 "비만은 만성 질환으로, 치료는 단순한 미용 목적의 체중 감소가 아닌 동반된 대사질환과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최근 비만하지 않은 이들이 미용 목적으로 약제를 오남용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지적했다. 학회는 위고비 등 인크레틴 기반의 약제는 명확한 의학적 필요가 있을 때만 처방돼야 하며, 약물 오남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단순 체중 감량을 위한 정상 체중군의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치고, 치 2024.10.31
의료·바이오산업에서 카카오클라우드 영역 확대 시동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22일~25일 한국생명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 '바이오인포 2024(이하 BIOINFO 2024, 2024 Annual Conference of Korean Society for Bioinformatics)'에서 카카오클라우드에 기반한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료・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카카오클라우드 사용 확대 및 연구 기술 고도화를 위한 이번 워크숍에 약 30여 명의 병원 관계자, 연구원, 대학생 등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카카오클라우드 소개 ▲GATK(유전체 분석 툴킷, Genome Analysis Tool Kit) 파이프라인 구성 및 개요 ▲빅데이터 분석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주도의 GIAB(Genome In A Bottle) 컨소시엄이 제공하는 고품질 참조 유전체(Genome)인 골드 스탠다드 유전체(유전체 식별 고유번호 NA12878)를 활용해 '인구 내 유전체 변이 발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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