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ABL111 3상·ABL001 허가로 기술이전 이후 성장성 확인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에이비엘바이오가 위암 치료제 'ABL111'의 허가용 임상 3상 진입과 담도암 치료제 'ABL001'의 미국 허가를 본격 추진한다. 그동안 그랩바디 플랫폼 기반 기술이전으로 성장해왔다면, 앞으로는 후기 임상과 허가, 로열티 수익을 통해 기술이전 이후의 성장성을 확인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랩바디-B는 siRNA 등 전달 영역으로 확장하고, 이중항체 ADC는 미국 자회사 네옥바이오를 통해 임상 개발을 이어간다.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ABL301은 바이오마커 준비 이후 후속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ABL 2.0 전략과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는 에이비엘바이오 2.0 버전에서 중요한 시기"라며 "ABL111, ABL503을 포함한 그랩바디-T 임상 후속 개발과 BBB 셔틀의 siRNA 전달, 이중항체 ADC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08
중국 개발 PD-1 면역항암제 '서플루마주' 한국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국 바이오텍이 개발한 PD-1 면역관문억제제가 국내에서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 개발한 서플루마주(성분명 서플루리맙)를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 서플루마주는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로, 카보플라틴 및 에토포시드와 병용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이다. 해당 의약품의 주요 성분인 서플루리맙은 면역관문 수용체인 PD-1에 직접 결합해 암세포의 PD-L1, PD-L2와의 상호작용을 억제함으로써 T세포 활성화를 촉진하고 항종양 효과를 나타낸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를 통해 성인 확장 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로터스제약의 100% 자회사인 알보젠코리아는 헨리우스와의 기존 독점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서플루리맙의 한국 내 독점 상업화 권리와 공동 개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알보젠코리아와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6.07.08
다산제약, 수원시와 R&D 시설 확충 투자협약 체결
다산제약이 6월 29일 수원특례시와 ‘제28호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R&D) 시설 확충을 위한 공동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의 첨단 바이오 생태계 조성 정책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다산제약은 수원시 내 R&D 시설을 확충하고, 차세대 제형 기술 개발 및 글로벌 CDMO 사업 확대를 위한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수원시 기업유치 촉진 및 투자지원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시설 확충을 원활히 추진할 방침이다. 다산제약은 1996년 설립 이후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 제형 연구개발 및 공정수탁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약물전달시스템(DDS) 기반 제형 기술과 고형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상업 생산까지 지원하는 기술 기반 CDMO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주관 ‘첨단의료산 2026.07.08
스카이랩스, 코스닥 상장 공모 절차 본격 추진
스카이랩스가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총 2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주당 1만 3000원에서 1만 6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60억원에서 320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스카이랩스는 반지형 웨어러블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과 의료 현장을 연결하는 ‘AI 기반 의료 데이터 생산 플랫폼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외래용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 원내용 카트 온(CART ON), 일반 소비자용 카트 비피(CART BP)가 있다. 중점 제품인 카트 비피 프로는 웨어러블 커프리스 혈압계 중 최초로 의료기기 허가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모두 획득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수집해 자체 AI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혈압 데이터를 산출한다. 기존 24시간 활동혈압측정기(ABPM)의 수면 방해와 착용 부담 문제를 해결했으며, 진료 2026.07.07
한·중 제약바이오 협력,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계약 기반으로 선별 접근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중 바이오 협력은 전면적 확대보다 비민감·문제해결형·현장실증형 협력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제약바이오 분야는 기술이전·라이선스, 공동상업화·시장접근 등 계약 기반 협력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중국의 자산 발굴·임상·시장접근 역량과 한국의 제조·품질·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은 상호보완성이 있지만, 데이터·검체·지식재산권(IP)·대외 규제 리스크를 고려하면 협력 방식과 범위를 선별적으로 설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바이오혁신전략팀 윤희정 연구위원은 3일 발간한 '한·중 바이오 협력의 기회와 대응 방향' 브리프를 통해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바이오 공급망 재편 속에서 바이오가 산업 경쟁력을 넘어 경제·안보, 외교·통상, 공급망 안정성과 직결되는 전략산업으로 부상했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위원은 최근 한·중 관계 복원 흐름과 함께 실버경제, 의료, 바이오제조, 의약품 등 민생협력 분야가 주요 의제로 부상한 점 2026.07.07
셀트리온 ‘베그젤마’, 美 대형 PBM 2곳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셀트리온이 판매 중인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두 곳의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적용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 공·사보험 처방집과 ‘옵텀’(Optum)의 공보험 처방집에 각각 등재된 베그젤마는 환자에게 보험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미국의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 규모를 차지하며, 의약품의 처방집 등재 여부는 고가 치료제의 시장 접근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베그젤마는 이번 등재를 통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35% 이상의 환급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ESI의 사보험 환급 적용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큐비아(IQVIA) 자료에 따르면, 베그젤마는 지난 5월 기준 미국 시장 점유율 10.6%를 기록하며 출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넘었다. 오픈 마켓은 미국 정부의 지원 하에 의료 기관과 제약사를 직접 연결하는 2026.07.07
퓨쳐켐, 인도 슈리지와 알자뷰 독점 공급 계약 체결
퓨쳐켐이 인도 방사성의약품 전문 기업 슈리지 이미징 및 진단센터(Shreeji Imaging and Diagnostic Centre)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알자뷰(Alzavue®, F-18 플로라프로놀)’의 인도 현지 독점 공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발효일로부터 15년이며, 만료 후에도 이의 없을 경우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알자뷰는 2018년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약 29호로 승인받은 방사성의약품으로,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플라크를 타깃으로 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용 제품이다. 반감기가 짧은 특성상 장거리 수입이 어렵기 때문에, 현지에서의 생산이 필수적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퓨쳐켐은 알자뷰의 합성에 필요한 소모품 세트(카세트, 시약 키트, 전구체 등)를 인도에 독점 수출하고, 슈리지가 보유한 Trasis AIO 합성 장비를 활용해 최종 주사제를 현지에서 직접 생 2026.07.07
아리바이오, AAIC 2026서 AR1001·AR1005 등 연구성과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아리바이오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서 주력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AAIC는 전 세계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분야의 석학과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가 모여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아리바이오는 정재준 대표이사와 프레드 킴 미국지사장이 참석해 구두 발표 1건, 포스터 발표 3건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링 미팅도 병행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POLARIS-AD'의 최신 현황을 비롯해 혈액·뇌척수액 바이오마커 분석 결과, 임상 2상 장기 투약 사후 분석을 공개한다. 이와 함께 루이소체 치매 치료제 'AR1005'의 임상 2a상 중간 결과와 경두개 음향진동음자극(tVAS) 전자약 등 후속 성과도 선보인다. 구두 발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레인 리서치센터의 닐스 2026.07.07
리메드브레인스팀, 대만 브릿지콘과 전자기장 의료기기 공급 계약 체결
리메드브레인스팀이 대만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 브릿지콘과 전자기장 기반 뇌질환 케어기기 ‘브레인에너지’와 근육 케어기기 ‘머스핏’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계약은 브레인에너지와 머스핏의 대만 현지 규제 당국인 TFDA(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등록 및 수입 허가 승인 이후, 판매 1차년도 30대부터 시작해 40대, 50대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최소구매수량(MOQ)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사는 TFDA 등록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공급 안정성과 시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계획이다. 브레인에너지는 리메드브레인스팀의 독자적인 전자기장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질환 케어기기다. 전자기장을 이용해 뇌기능을 조절하는 기술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등 정신건강 관련 질환의 치료 및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 머스핏은 2.5테슬라의 전자기장을 기반으로 근육 섬유와 세포 2026.07.07
기장병원, 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부산 기장병원이 대웅제약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병원은 총 154병상 중 50병상에 시스템을 우선 적용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씽크’는 병상 내 입원 환자의 주요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심박수, 호흡수, 체온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야간이나 보호자 상주가 제한된 상황에서도 24시간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해 낙상, 병상 이탈, 급격한 상태 변화 등 안전사고를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기장병원은 이번 도입을 통해 환자 상태 데이터의 통합 관리와 분석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환자 관찰 및 임상 의사결정을 보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측은 올해 개원 29주년을 맞아 시설 리모델링과 의료 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지역 중심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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