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덱스판테놀 성분 피부염 연고 '판테놀 케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일동제약이 덱스판테놀이 함유된 피부염 보조 치료용 일반의약품 '판테놀 케어 연고'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덱스판테놀은 피부에 흡수되면 비타민B5(판토텐산)로 바뀌어 보습 작용과 함께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판테놀 케어 연고는 ▲급·만성 피부염 ▲습진 ▲기저귀 발진 ▲화상 ▲일광 피부염 ▲상처 ▲찢긴 상처(수유기 중의 유두 균열 등) ▲욕창 ▲피부 궤양 등의 보조 치료에 효능·효과를 보인다. 고순도의 덱스판테놀과 함께 농축 글리세린을 첨가해 부드럽고 산뜻하게 발리며, 빠른 흡수를 통해 사용 후 끈적이지 않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스테로이드 ▲항생제 ▲색소 ▲향료 ▲에탄올이 들어 있지 않아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시장 조사와 소비자 경험 등을 토대로 발림성과 사용감 좋은 제형을 채택하였으며, 쓰기 편한 원터치형 뚜껑 및 PE(폴리에틸렌) 소재의 튜브를 패키지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2025.07.24
삼성바이오, 상반기 매출 2조5882억·영업익 9623억 달성…반기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60%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조5882억원, 영업이익 96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0%(4844억원), 46.7%(3065억원)씩 증가했다. 이는 4공장의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 등에 따른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은 1조2899억원, 영업이익 475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1330억원), 9.5%(411억원) 증가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정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 성장 전망치를 직전 20~25%에서 25~30%로 상향 조정했다. 1~3공장 운영 효율 개선과 4공장 램프업(Ramp-up, 가동 확대) 등에 따른 영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창립 이래 최초로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조138억원, 영업이익은 90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25.07.24
동아쏘시오, 상반기 매출 6753억·영업익 491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4일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 3469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주요 사업회사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의 증가로 28.8% 확대됐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6753억원, 영업이익은 29.7% 증가한 491억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자회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4% 성장해 1816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은 5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다. 하지만 박카스와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2.8%, 5.8%씩 감소해 694억원, 4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23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효율적인 판관비 집행에 따른 결과다. 상반기 매출은 3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2025.07.24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법무법인 태평양, 제약·바이오 생태계 혁신 성장 위한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육성 지원 ▲제약∙바이오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 ▲산업계 인사이트 공유 및 네트워킹 활성화(온·오프라인 세미나, 워크숍, 동향 및 이슈 보고서 등)를 중심으로 양 기관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계약, 지식재산권(IP) 전략, 기술이전 계약 등 초기 창업기업이 마주하는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2020년 국내 59개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KIMCo 재단은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을 2025.07.24
의약품 리베이트로 '20억원' 챙긴 강원도 종합병원 이사장 부부, 항소심도 실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약품 도매업자로부터 수십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강원지역 종합병원 이사장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제1형사부(권상표 부장판사)는 17일 배임수재, 약사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원지역 소재 종합병원 이사장 A씨와 그의 아내이자 병원 재무이사인 B씨에게 각각 징역 4년과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각각 10억원, 9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했다. A씨 부부는 C씨로부터 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물품 대금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돌려 받거나 신용카드를 제공받아 사용했다. 이뿐 아니라 병원 인수 자금 등을 목적으로 무이자 차용하며 금융이익을 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과거 의료기기 관련 리베이트 사건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유사 범행을 저지른 점을 질타했다. 또한 B씨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증거를 은닉한 정황을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 점, 2025.07.23
제약바이오협회 "정은경 복지부 장관 임명 환영…제약·바이오 강국 실현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3일 논평을 통해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을 환영하며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과 보건안보 확립에도 가시적 성과를 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유임에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이날 "국민주권 정부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의 초대 내각이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거쳐 출범했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과 보건안보 확립에도 가시적 성과를 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 장관은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적인 리더십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기여했다"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질병관리청장으로서 보여준 위기관리 능력과 소통력은 향후 보건복지부 수장으로서 많은 난제를 해결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정 장관은 취임식에서 "제약·바이오 강국 도약을 위해 K-바이오ˑ백신펀드 등 2025.07.23
이니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 중남미 첫 인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니바이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이니보 (inibo)'가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으로 부터 신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태국에서 해외 첫 인허가를 받은 후 3개월여 만에 중남미 신규 국가에서의 허가 획득한 것이다. 페루는 중남미에서 미용·의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국가로,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톡신 브랜드로 이니보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니바이오는 2022년 페루 현지의 유통파트너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기업은 페루에서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다. 이니바이오는 중남미 국가 최초의 론칭을 완료한 만큼, 연내 브라질의 글로벌 정식 제품 시판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며, 생산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신규 국가 계약도 더욱 가속화할 게획이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3월 중국 신약허가신청 (NDA) 제출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GMP 인증까지 2025.07.23
신약개발부터 임상·허가까지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규제기관이 전자 문서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신약개발에 AI 기술이 도입되는 등 제약 산업 전반에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공장의 설계, 생산, 품질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전환 전략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김의태 차장은 최근 열린 '지멘스 제약 산업 이노베이션 웨비나'에서 제약·바이오 시장의 규제 동향과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의약품 허가부터 임상시험, 신약개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김 차장은 의약품 허가의 전자국제공통기술문서(eCTD)를 언급하며 "현재 한국의 식약처는 3.2.2 버전을 사용하고 있지만, 미국의 FDA와 유럽의 EMA는 4.0 도입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0 버전은 기존 버전 대비 효율적인 문서 참조와 변경 이력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체적으로 기존 버전은 허가 문서를 일일이 PDF 2025.07.23
종근당바이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 출시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1일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티엠버스주는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치료를 적응증으로 하는 제품으로 유럽 소재의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 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사용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중증도에서 중증의 미간주름 국내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에서 티엠버스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 대조, 다기관 임상 등을 통해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차이가 없고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없음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최근 SCIE급 국제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특히 동물 유래 성분을 2025.07.22
대웅제약,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공동 개발・유통 '전주기' 협력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하며 해당 부문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며, 개발 품목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유럽·미국 등 메이저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치료 옵션으로, 특허 만료 품목과 의료비 절감 수요를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마켓리서치컨설팅 그룹(IMARC Group)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지난해 36조 원(265억 달러)으로 2033년에는 250조 원(185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신약 대비 개발 기간이 짧고 개발・허가 성공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임상 3상 없이도 품질 자료 및 임상 1상만으로 허가가 가능한 유럽의약품청(EMA)의 새로운 가이드라인(Ref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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