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병의원 전용 온라인몰 JWPmall서 독감백신 사전판매 실시
JW중외제약은 업계 최초로 병‧의원 대상 의약품 B2B 플랫폼 ‘JWPmall'을 통해 한국백신의 2025~2026절기 독감백신을 사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JWPmall은 주요 제약사를 비롯해 15개 의약품 전문 도매상과 40여 개 의료소모품 전문업체가 입점한 병‧의원 전용 온라인몰로 의료기관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과 소모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예년보다 조기에 백신을 확보하려는 의료기관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사전 판매를 결정했다. 특히 확정된 가격과 수량으로 사전 주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병‧의원의 수급 부담을 완화하는 등 공급 안정성과 구매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JW중외제약은 물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플랫폼에 인공지능(AI) 수요 예측 모델을 적용해 더욱 정교한 수요 분석이 가능하고, 상습 품절 품목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시스템 개선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원내 의약품 공급사를 대상으로 냉장 배송을 포함한 종합 물류 서비스도 2025.08.04
보령,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 국내 출시
보령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Xbryk, 성분명 데노수맙)’을 지난 1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엑스브릭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에 쓰인다. 해당 적응증 기준으로 데노수맙 성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 엑스브릭은 지난 5월 품목허가 이후, 6월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1일 급여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엑스브릭의 개발, 생산,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맡는다. 엑스브릭은 ‘SB16’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인 41명을 포함한 총 5개국 456명의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오리지널 제품을 투약 2025.08.04
트럼프 대통령, 애브비 등 17개사에 서한 발송…60일 이내 약가 인하 등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애브비,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등 주요 제약사 17개사에 미국인의 처방약 가격을 선진국 최저수준(MFN 가격))으로 낮추라는 서한을 보내며 60일 시한을 제시했다. 31일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각) 'Fact Sheet: President Donald J. Trump Announces Actions to Get Americans the Best Prices in the World for Prescription Drugs'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약가인하를 촉구하는 서한을 공개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혜국 약가 대우 관련 행정명령을 서명했으며, 이에 미국제약협회와 주요 제약사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행정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받은 제안은 대부분 이전과 같은 내용이었다. 구체적으로 책임을 전가하고 업계에 수십 2025.08.04
SK바이오사이언스, 매출 1619억·영업손 374억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19억원, 영업손실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268억원 대비 약 6배 증가했으며, 전 분기 1546억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5배 늘었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행과 R&D·설비 투자 등으로 영업손실은 지속됐다. 지난해 인수한 독일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IDT)는 생산성 개선·추가 물량 수주 등을 통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3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유럽·북미 고객 중심의 CDMO(위탁개발생산) 수주 확대와 파트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개발 백신은 수출과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는 중이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는 동남아 수출 확대와 북반구 물량 출하 준비가 진행 중이며, 2025.08.02
광동제약, 손발톱 무좀 치료제 '바렌톡 네일라카' 출시
광동제약은 손발톱 무좀 전용 치료제 ‘바렌톡 네일라카’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바렌톡 네일라카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치료를 위한 외용제로, 광범위한 항균 활성과 항염 효과를 지닌 시클로피록스(Ciclopirox)를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다. 1일 1회 환부에 얇게 도포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브러시 일체형 용기를 적용해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바를 수 있다. 도포 후 약 30초간 건조시키고, 최소 6시간 동안 물에 닿지 않도록 한다. 약품 제거 시에는 유기용매를 사용하거나 긁어내는 과정 없이 물로 간편하게 씻어낼 수 있다. 본 제품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무좀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5mL 용량 2개입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바렌톡 네일라카는 하루에 한 번 바르는 간편한 사용 방식과 브러시 일체형 용기로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장기 치료가 필요한 손발톱 무좀 환자들에게 실용적인 대안이 2025.08.02
한독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1차 치료제로 급여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독의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성분명 미갈라스타트)의 보험급여 기준이 8월 1일부터 1차 치료제로 확대된다. 갈라폴드는 정맥주입요법인 효소대체요법(ERT)를 12개월 이상 투약한 만 16세 이상 환자에서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효소대체요법 12개월 선행 없이도 1차 치료제로 처방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허가사항과 동일하게 만 12세 이상 환자(몸무게 45kg이상)부터 보험급여를 적용 받게 된다. 갈라폴드는 아미커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로, 한독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 등 45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17년 품목 허가를 받고 2019년 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평균적으로 2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방문해서 수시간 정맥 주사를 맞아야 하는 효소대체요법과 달리, 갈라폴드는 이틀에 한 알씩 환자가 스스로 복용하는 경구용 치료제다. 갈라폴드는 30개월 장기 2025.08.02
한미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 도입…글로벌 수준 보상체계 구축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임직원에게 실질적인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회사의 중장기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임직원 대상 ‘주식 기반 성과 보상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수준의 성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결정으로, 이를 통해 임직원에게 보다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식 기반 보상제도는 크게 RSA(Restricted Stock Award)와 RSU(Restricted Stock Unit)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SA는 기존의 PI(성과 인센티브)를 자기주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임직원은 반기 평가 결과에 따라 PI 금액의 50~100%를 자기주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가 하락 손실은 회사가 별도로 보전해 임직원의 2025.08.02
한·미 관세 15%로 조정…제약·바이오 업계 '현지화'로 리스크 해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이 8월 1일부터 한국에 부과하기로 했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앞서 의약품과 관련해 최대 200% 관세 부과 가능성이 거론된 만큼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이에 주요 기업은 미국 현지 생산 거점 확보와 재고 확충 등 선제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이 8월 1일부터 한국에 부과하기로 예고했던 상호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 관세도 15%로 낮아졌다"며 "추후 부과가 예고된 반도체, 의약품 관세도 다른 나라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에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서 주목할 만한 점으로 조선업 분야 한·미 협력 확대를 꼽았다. 그는 "한미 조선협력 펀드 1500억불은 선박 건조, MRO, 조선 기자재 등 조선업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며 우리 기업의 수요에 기반해 구체적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 2025.08.01
새로엠에스 '새로팜' 독감 백신·치료제 사전 예약 이벤트 진행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새로엠에스(대표 강규성)가 병·의원 전용 온라인 의약품몰인 '새로팜 의원몰' 정식 오픈을 앞두고 독감 백신·치료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팜 의원몰은 ▲의약품 ▲의료기기 ▲치료 재료 ▲의료 소모품 등 다양한 의료 분야 품목을 365일 24시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병·의원 고객 대상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편리한 물품 구매는 물론 실제 진료 환경에 맞춘 ▲진료과별 제품 추천 ▲동일 성분 검색 ▲카드 결제 할인 등과 같은 부가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세로팜은 9월 의원몰의 정식 오픈에 앞서 7월 30일부터 독감 백신·치료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행사는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재고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사전 예약된 독감 백신은 국가 지정 출하 승인이 완료되는 시점인 9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며, 독감 치료제의 경우 마감 시간 전 주문 시 당일 출고 및 익일 배송이 적용된다. 세로팜 측은 2025.08.01
'창고형' 약국 지방 개설 확산 우려에…약사회"등록 절차·사후 관리 강화" 요청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최근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에 이어 일명 '창고형 약국'이 등장하면서 전통약국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 시작된 창고형 약국 개설 움직임이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약사사회는 보건의료체계 훼손을 경고하며 대응에 나섰다. 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약사회는 최근 전국 246개 보건소에 공문을 발송해 기형적 약국에 대한 등록 심사 절차 강화와 사후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창고형 약국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등을 대형 매장처럼 진열하고, 소비자가 직접 카트를 끌며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일각에서는 '약국계의 코스트코'로 불리고 있으며, 약사회는 이를 '기형적 약국'으로 규정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메디게이트뉴스와의 통화에서 "공문의 골자는 크게 두 가지"라며 "하나는 창고형 약국 등 기형적 약국 개설 등록 시 절차를 강화해달라는 요청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개설된 약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법사항 발생 시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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