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글로벌 표준 의약품 물류역량 입증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202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Top Operational Excellence·OPEX)’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선정하는 아태지역 최우수 물류운영 기업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문제 해결,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의 성과를 종합 평가해 발표된다. 지오영은 혁신적인 의약품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반품 물류 처리 효율 개선과 물류센터 작업 동선 최적화를 통해 공간 활용과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인 사례 등이 높이 평가됐다. 아울러 2024년 물류 유통 서비스 평가 항목(KPI)에서 100%를 달성하며 최고 수준의 운영 역량을 입증했고, 엄격한 품질 감사를 통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의약품 관리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 2025.09.17
신의료기술 조기진입 두고 '안전 우려'와 '혁신 필요' 공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가 예고한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둘러싸고 환자와 의료계, 산업계의 의견이 나뉜다. 환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과도한 절차가 혁신을 가로막는다는 반론이 맞섰다. 다만 평가대상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는 점에서는공감대를 형성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한국YWCA연합회·의료공동행동은 16일 서울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신의료기술 시장진입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오주환 교수는 '환자와 의료소비자를 위한 신의료기술 진입을 위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신의료기술 조기진입 중단하고 평가 일원화해야" 앞서 보건복지부는 4월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을 예고했다. 이는 새로 개발된 의료기술이 일정 기간 평가 과정을 면제받아 비급여 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오 교수는 이 같은 제도가 환자 안전과 의료비 재원 지속가능성에 부담을 줄 2025.09.16
동아ST-사이러스 테라퓨틱스,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면역·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접착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Molecular Glue screening system)을 활용해 면역·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크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주목받고 있 2025.09.16
급여적정성 재평가 연기, 혁신형 제약기업 기준 완화에 환자·약사단체 "제약사 봐주기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환자·약사 단체가 최근 보건복지부의 급여적정성 재평가 연기와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편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가 15일 성명을 통해 급여적정성 재평가 시행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편을 촉구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2025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서 보고 예정이던 내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 추진 계획을 상정하지 않았다. 또한 불법 리베이트 제공, 행정처분 등 결격 사유를 점수화해 일정 기준을 넘는 경우만 인증을 제한하는 방식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 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환자단체와 건약은 "급여적정성 재평가 연기와 불법리베이트 봐주기 정책 벌이는 복지부 규탄한다"며 "복지부는 즉각 내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시행을 확정하고, 불법 리베이트를 봐주기 위한 정책 전환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복지부가 의약품 급여적정성 재평가 시행을 연기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의 불법 2025.09.16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HIDI 바이오의약품 CMC 워크숍' 성황리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12일 양재 엘타워에서 제약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CMC) 지원을 위한 'KHIDI 바이오의약품 CMC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합성신약에 이어 'KHIDI 첨단제약바이오 CMC 워크숍'의 일환으로 개최된 본 행사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CMC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품목별로 그룹을 나누어 쟁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그룹 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양일 동안 바이오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차순도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워크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산업계에서 다년간의 전문 경험을 축적한 바이오의약품 CMC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CMC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발표 세션은 총 4개 세부 주제로 구성돼 1일차에는 항체·ADC 치료제와 mRNA 치료제, 2일차에는 2025.09.16
비보존제약,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손잡고 국산 신약 38호 '어나프라주' 국내 판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보존제약은 15일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국산 38호 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공동 판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보존제약은 완제품 형태의 어나프라주를 공급하고,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유통과 판매, 마케팅 부분 등에서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1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다이이찌산쿄의 한국법인이다. 마취·통증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전국 단위의 전문 영업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대표 제품으로 ▲구역 및 구토 예방제 '나제아(라모세트론)'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탈리제(미로가발린)' 등이 있다.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에서 통증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마약성 진통제나 비스테로 2025.09.16
셀트리온,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셀온' 1기 돌입
셀트리온은 바이오 산업 성장에 필요한 인재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Cell-On)’ 1기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셀트리온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유일한 기업주도형 기관으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의 바이오 헬스 아카데미 셀온 1기는 생명과학, 화학, 기계, 전기 등 관련 전공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선발이 이뤄진다. 교육생 모집은 셀트리온 채용 홈페이지 및 잡포털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17일 마감한다. 교육 과정은 바이오 산업 전주기에 대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배양·정제 공정에 특화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격성평가(Qualific 2025.09.16
"이중가격 시장에서 단일가만 고집하면 향후 신약 도입, 글로벌 진출에 제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의 위험분담제 확대 검토와 이중약가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중가격 시장에서 국내만 단일가로 약가를 유지할수록 경제적 손해와 향후 글로벌 신약의 국내 도입 및 해외 진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화여대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는 15일 '의약품 통상압박 대응과 치료접근성 확보 위한 위험분담계약제 발전방향 국회토론회'에서 '대외환경변화 대응및 치료접근성 확보를 위한 위험분담제 활용방안'을 발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위험분담계약제도는 선별등제제도 하에서 비용·효과성에 불확실성이 큰 의약품을 제약사의 환급 등을 통해 급여하는 제도로, 일종의 의약품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다. 이는 2014년 1월 도입됐으며, 2024년 기준 약 81개 약제가 위험분담계약으로 건강보험에 등재됐다. 위험분담계약 적용 대상은 대체 가능하거나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제품 또는 치료법이 없는 항암제, 희귀질환치료제로서 생존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질환에 사용 2025.09.16
풍림무약, '2025 우수승계기업' 중소기업중앙회장상 수상
풍림무약은 지난 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기업승계 희망포럼’에서 ‘2025 우수승계기업’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풍림무약은 세대 간 책임 있는 경영 승계를 바탕으로 ▲고용 안정 ▲가족친화제도 확대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사회적 가치 실현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사적 혁신 사례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풍림무약을 비롯한 총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이 열린 ‘2025 기업승계 희망포럼’은 중소기업 1세대-2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승계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림무약 이정석 대표는 "51년의 역사와 함께 앞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풍림무약은 1974년 설립 이후 선대 이중철 회장의 창립이념을 2025.09.16
명인제약 이행명 대표 "비상장사라는 이유로 글로벌 진출과 인재 확보에 어려움 겪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명인제약이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활성화, 우수인재 확보 등을 위해 IPO에 나선다. 그간 비상장사라는 이유로 글로벌 진출과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상장 배경이다. 명인제약이 15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명인제약은 이가탄F, 메이킨Q 등 일반의약품부터 조현병·우울증·파킨슨병 치료제 등 200여종의 전문의약품을 보유한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CNS 분야를 중심으로 고수익 구조를 확립하고 있으며, 1985년 설립된 이래로 40년 연속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영업이익은 2024년 기준 34.43%를 기록해 동종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이날 이행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가탄F, 메이킨Q 등으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이는 전체 매출의 15%에 불과하다"며 "핵심사업은 중추신경계(CNS) 분야다. 40여년간 중추신경계 치료제 분야에 집중해 폭넓은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와 단독의약품 경쟁력을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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