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주)제넥신 연구협력 MOU 체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주)제넥신은 임상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7월 9일, 제넥신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은 양철우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과 정병하 신장내과 교수, 오은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그리고 (주)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 연구 추진을 활성화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 연구 발전과 학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철우 연구부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임상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우수한 임상 연구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제넥신의 성영철 대표이사는 "최첨단 인프라와 숙련된 의료진을 갖춘 서울성모병원과 연구협력을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회사는 원천 기술 기반의 연구 중심 회사로 견고한 연구역량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임상연구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2015.07.13
부광약품, OTC 라인업 강화
부광약품은 3분기에 부광약품의 대표적인 OTC 브랜드인 '코리투살'의 연질캡슐 3종 감기약을 비롯해 21개 신제품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발매 제품은 잇몸질환 전문치약인 부광탁스의 브랜드 '부광탁스 가글', 타세놀이알서방정의 시리즈 품목인 '타세놀 500mg정' 등 기존 브랜드를 확대하는 제품들과 신규 품목이다. 신규 품목은 고함량 B군 영양제, 마그네슘 함유 비타민제 및 기억력 개선제 '아이큐플러스정' 등이 있다. 이 밖에 칫솔세정제 등의 생활용품, 혈액순환 개선 건강기능식품 등도 출시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올해 약 35개 OTC,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발매가 완료되는 올해 연말에는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분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7.09
베링거, 흡입기 생산량 증가로 생산시설 투자
베링거인겔하임은 독일 인겔하임에 위치한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 시설에 7200만 유로(한화 901억원)를 추가 투자해 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비 투자로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이 연간 2500만개에서 5000만개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래스피맷 흡입기는 도르트문트 지역의 베링거인겔하임 microParts GmbH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2014년 9월에 1억 유로를 투자한 이후, 7200만 유로를 추가 투자한 것이다. 이를 통해 래스피맷 흡입기 생산시설 자체에 대한 확장은 물론 흡입기에 활성 약물을 살균해 채우고 포장하는 시설까지 확장도 시행하게 되었다. 래스피맷은 연무 흡입기(Soft Mist Inhaler)로 압축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환자가 정상적으로 호흡할 때 관련 활성 약물이 환자의 폐속에 최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오래 지속되는 미세한 미스트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계단을 오를 때와 일반적인 일상생활에서 더 쉽게 숨쉴 수 있게 된다 2015.07.07
외국인환자 부가세 환급제도 도입 공청회
외국인 환자 대상 미용 성형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의원회의실에서 '외국인환자 대상 미용성형 의료용역의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도입 필요성 관련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최근 중국 미용성형 환자에 대한 불법 브로커들의 과다 수수료 청구로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의 피해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대책 마련을 위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해외환자유치지원실 김수웅 실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조세재정연구원,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발표에 이어 정부, 유치업체 등 관련업계 및 부가세 관련 학계 전문가들 간의 패널 토론 및 청중들의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 장경원 본부장은 "성형시장 건전화 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환자 대상 부가세 환급제가 도입되면 '부가세 환급 → 진료비 노출 → 과다 수수료 완화 및 시장 투명성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7.02
"의료기관은 의료배급소가 아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제작한 포스트 대한민국에 황당한 제도가 많지만 대표적인 것이 차등수가제이다. 상식을 벗어난 초월한 논리를 2001년부터 15년간 우려먹고 있다. 차등수가제를 폐지하라는 국회의 지적이 있어왔고,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답변도 있었다.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다. 하지만 2015년 6월 29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전체회의에서는 차등수가제 폐지 안건이 무산되었다. 왜 치명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차등수가제가 폐지되지 않은 것일까? 여러 가지 복잡한 변수가 있어 보인다. 무엇보다도 정부당국의 정의도, 철학도 없는 해법 때문이다. 이번 결과로 정부의 속내가 드러나 버렸고, 그 동안 얄팍한 술수만 부려왔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어떤 문제인지 짚어보자. 첫째, 차등수가제 자체가 정의롭지 못한 정책이다. 현행 차등수가제는 의사 1인당 일일 진료환자 수가 75건 이하의 경우 진찰료를 100% 지급하고, 100건까지는 90%, 150건은 2015.07.01
의사협회의 메르스 대응 부실 논란
'초기 대응 부실' '반복되는 실수' '우왕좌왕' '뒷북' 메르스 사태 이후 발생한 정부의 대응이 아니라 의사협회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다. 메르스 사태 이후 의사협회는 대책팀을 구성하고 정부의 초기 대응에 참여했다. 의협은 보건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국민을 안심시키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의협의 주장과는 달리 메르스는 확산되었고 정부의 초기 대응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5월 28일 의협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대책마련에 나서고 안내문을 이메일로 보냈지만 개인 의료기관에는 존재하지 않는 고글을 사용하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과 환자를 진료할 경우 의료기관이 폐쇄될 수 있는 위험한 지침이었다. 결국 6월 2일 병원 방문 전에 보건소에 신고하라는 개정된 지침을 내려 보냈다. 우왕좌왕하는 의협의 대응은 청와대 대책회의에 배제 당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병원명 공개, 비공개에 대한 불분명한 입장, 메르스에 감염된 대형병원 의사 확진자가 다수 일반 2015.06.30
삼성 부회장의 사과와 대통령
신중의 사전적인 의미는 '매우 조심스러움'이고 신속은 '매우 날쎄고 빠름'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신속하다는 말에는 어쩐지 빠르지 못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듯 하고, 신중하다는 의미는 왠지 모르게 느리고 굼뜨다는 느낌이 있다. 특히 메르스 사태의 정부 대응을 보면서 신중과 신속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이번 사태는 정부의 책임이 매우 크다. 정부의 대처는 신중하지도 신속하지도 않았다. 물론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항변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의 공개는 신속하지 않았고, 방역의 범위를 정하는데는 신중하지 못했다. 의료기관의 공개 이전에 이미 온라인 상에는 환자가 발생한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방문했던 의료기관의 명단이 공공연히 유포되었고, 여러가지 유언비어와 공포가 확대 재생산 되었다. 그리고 개미 한마리도 지나가게 하지 않겠다는 장관의 말이 무색하게 방역의 울타리를 넘어선 환자 발생이 이어 2015.06.27
[신간]쉽게 따라 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신민섭 교수가 '자기주도적' 강박증 치료를 위한 지침서 「쉽게 따라 하는 강박증 인지행동치료」를 냈다. 강박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생각이나 장면 등이 반복적으로 떠올라(강박사고), 이로 인해 느끼는 불안이나 고통을 줄이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하는 것(강박행동)을 말한다. 두 저자에 따르면 강박증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증상을 자각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동안 저자들은 강박증을 가진 사람을 만나며 이러한 점을 인지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양한 연구와 임상을 통해 '주도적 치료'에 관한 책을 냈다. 책의 주요 내용은 강박증의 '인지행동치료'다. 이것은 강박사고를 유발하는 자극에 노출 시킨 후 상황을 회피하거나 강박행동을 하려는 것을 막는 '노출 및 반응방지 기법'과 강박적인 생각을 유연하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변화시키는 '인지적 재구조화 기법'으로 구성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약물치료와 함께 강박증을 극 2015.06.25
영리병원 형태의 자회사 설립의 예
출처 : raksumi's 300 원문보기 오늘 참 재미있는 일이 있었는데 제왕절개를 하는 산모의 친정 오빠가 과 후배였습니다. 산부인과를 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큰 병원 내과에 근무하는 것 같았는데 제왕절개 할 때 사용하라고 '유착 방지제'를 가져와서 저에게 사용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개복술을 하면 할수록 유착이 심해집니다. 복강경을 하면 조금 줄어든다고 보고는 되지만 암튼 수술을 하면 자궁과 방광, 난소와 장, 자궁과 난소 기타 등등 서로 붙어있는 장기들이 들러붙습니다. 그래서 첫 수술이 가장 쉽고 둘째 셋째로 갈수록 힘들어 져서 실제로 세 번째 제왕절개 할 때는 큰 병원으로 많이 오게 됩니다. ( 꼭 산부인과 수술이 아니라 외과 수술도 마찬가지입니다 ) 그런데 그 문제가 된 것은 그 유착 방지제의 가격입니다. 가격이 무려 44만원 제왕절개 가격이 24만원 정도임을 고려하면 정말 비싼 가격입니다 ( 물론 여기에는 마취비나 입원비 그런 거 빼놓고 2015.06.16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 설립 후 첫 국제심포지엄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이 5월 28일 아주대병원 별관대강당에서 '2015 임상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델기반 신약개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첨단의학연구원 설립 이후 연 첫 국제 학술행사로, 연구센터와 기초, 임상 교수, 제약회사 등 외부기관에서 2백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산,학,연,병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세션 A에서는 '글로벌 기업에서의 모델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향균약물개발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적용(FDA 장성훈 박사) △임상3상의 모델기반 메타분석의 적용(화이자 변원경 박사) △초기임상개발의 모델기반 접근(다이이치산쿄, 아주대병원 임상시험센터 송세흠 박사) 강의가 진행됐다. 세션 B에서는 '모델기반 신약개발의 국내현황'을 주제로 △모델기반 신약개발의 사례– 서울아산병원(서울아산병원 배균섭 교수) △모델기반 신약개발의 사례–가톨릭대학교 계량약리학연구소(카톨릭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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