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모니터링 통합솔루션 출시
오라클 헬스사이언스 사업부의 제임스 스트리터(James Streeter) 글로벌 부사장이 임상시험 트렌드의 변화와 이에 발맞춰 오라클이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최근 마련했다. 요즘 임상시험과 관련해 자주 언급되는 '위험도 기반 모니터링(risk-based monitoring)'과 통제되지 않은 '현실 세계 데이터(real world data/evidence)'의 활용에 대한 얘기는 이 자리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스트리터 글로벌 부사장은 먼저 "최근의 임상시험 트렌드를 보면, 현실 세계 데이터(Real world evidence)를 과학적으로 통제된 시스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임상시험 기간 중 환자나 의료진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워낙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되고, 전에 비해 훨씬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어 제약사마다 자신들만의 인프라에서 감당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2017.05.27
마크로젠, 유전체 정보 업무협약
마크로젠은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한국건협)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인의 질병 예측을 위한 의료 및 유전체 정보 기반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TF팀을 구성해 유전체 정보와 의학·의료정보에 대한 공동연구 및 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공동연구로 축적되는 빅데이터는 향후 한국인의 특이 질환과 치료 마커 발굴 및 신약개발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양 기관이 미래의학 혁신을 위한 동반자로서 국민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참여의학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5.27
복지부 의료기기 개발사업 달라진 게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가 25일 공청회를 통해 내놓은 의료기기 개발 사업 기획 안은 기술 수요 조사를 통해 도출한 항목을 바탕으로 수립한 5가지 사업으로 구성됐다. 그 다섯 가지 사업은 ▲임상수요기반 의료기기 핵심기술 개발 사업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기기 개발 사업 ▲ 질환극복 진단 치료기기 개발 사업 ▲가치창출 의료기기 개발 사업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 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이 다섯 가지 사업은 국내외 정책·기술·산업 분석을 통해 도출한 수요항목인 ▲미래형 의료기기 신기술 확보 ▲의료패러다임의 변화 대비 ▲경제적·사회적 의료부담 증가 ▲의료기기 시장 성장 및 확대 ▲의료기기 죽음의 계곡(Death Valley) 극복을 토대로 수립됐다.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은 복지부가 신규로 기획중인 보건의료 R&D 신규사업 중 하나로, 기존 사업 일몰(2019년) 이후 8년간 약 5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2017.05.26
3가지 품목 조합한 여드름치료기 허가
휴메딕스의 자회사 파나시가 의료기기 '더마 아크네(DermaAKNE)'에 대한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파나시의 '더마 아크네(DermaAKNE )'는 펄스광선조사기(3등급), 고주파자극기(3등급), 범용전기수술기(3등급)의 3가지 품목이 조합된 의료기기로, 이러한 조합은 국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나시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작년 10월 인수한 회사다. 2017.05.25
'만병초' 약초 아닌 식용 불가 독초
만가지 병을 고치는 풀로 잘못 알려진 '만병초'를 섭취하면 저혈압, 호흡곤란, 구토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약처는 25일 만병초를 식용 불가 식물이라고 밝히고 섭취 주의를 당부했다. 주로 산에서 자라지만 화초로도 재배되는 만병초는 보통 해열이나 이뇨, 고혈압 등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잘못 알려지면서 주로 차나 술로 담가 식용하고 있다. 그러나 만병초는 '그레이아노톡신(Grayanotoxins)Ⅰ·Ⅲ'이라는 독성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이 담금주나 차에 우러나와 중독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그레이아노톡신에 중독되면 오심 및 구토, 심근경색 및 저혈압 등 심혈관계 증상, 발진, 발한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식약처는 "만병초로 담근 술을 3∼5잔 마시거나 만병초를 끓인 물 1.5ℓ씩 20일 동안 섭취한 경우 마비 증상, 심장 이상 등의 중증 중독 현상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됐다"면서 식용을 중지할 2017.05.25
한국 의료기기 시장 6조, 세계 9위
식약처가 2016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자료를 분석해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5조 9천억 원으로 세계 9위를 차지했다. 전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4천 억 달러(한화 약 500조 원)에 가까운 규모로 연평균 4% 정도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그 크기는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순이었다. (단위: 백만원, 천달러, %, 원화는 해당연도 평균환율 적용) 구분 생산 수출 수입 무역수지 시장규모 2012년 3,877,374 2,216,074 (1,966,557) 2,931,014 (2,600,999) -714,940 (-634,442) 4,592,314 2013년 4,224,169 2,580,862 (2,356,866) 2,988,241 (2,728,888) -407,379 (-372,022) 4,631,548 2014년 4,604,814 2,714,058 (2,576,914) 3,129,111 (2,970,995) -415,053 (-394,08 2017.05.25
우리나라 개원의의 열악한 삶의 질
내년도 수가 협상이 한창이다. 물가 수준 이상은 인상이 되어야 한다, 임대료와 직원 급여 인상, 장비 투자를 하려면 적어도 3% 이상은 인상되어야 한다며 공단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분주하다. 그런데 수입이 많고 적은 것과는 별개로 우리나라 개원의의 삶의 질은 다른 나라에 비하여 대단히 열악한 편이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의 조사 결과에서도 의사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낮고 특히 대학병원 의사에 비하여 개원의들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온다. 진료 수가 협상 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다. 앞으로는 수가 뿐만 아니라 삶의 질 부분까지도 고려하여 공단과 의협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으면 싶다. 우선 우리나라 개원의는 선진국과 비교하여 주당 진료시간이 길고, 연간 가장 많은 외래 환자를 진료하고, 가장 짧은 휴가를 간다. 주 40시간 주5일 근무가 정착되어가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의 개원의는 여전히 주당 평균 50시간씩 근무하고 주 6일 근무하고, 공휴일이나 일요일까지 근무하는 곳도 수두룩하다. 휴 2017.05.25
"졸음 운전, 의료진 개입 필요하다"
최근 졸음 운전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는 22일 "수면 부족 해소, 장시간 연속 운전 자제 등 개인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부분 외에도 직업 운전자의 경우 수면무호흡증후군이나 기면증과 같은 수면 질환에 대한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수면 질환이 의심되면 의료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는 아무리 잠을 많이 자더라도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수면 부족이 음주보다도 더 심각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평소 수면시간보다 4시간 부족하면 혈중 알코올농도 0.04%에 버금가는 정도로 졸리고, 수행력이 떨어지며, 한숨도 자지 않으면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09% 보다 2배 정도 수행력이 떨어진다는 연 2017.05.24
FDA, 악템라 적응증 확대 승인
미국 FDA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던 로슈의 악템라(Actemra, 성분명: tocilizumab)의 적응증을 거대 세포 동맥염(giant cell arteritis) 치료에까지 확대 승인했다. FDA는 이 유형의 혈관염 치료제를 처음 허가했다.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피하 혹은 정맥 주사가 가능한데, 악템라 주는 피하 주사한다. 거대 세포 동맥염은 혈관염의 한 형태로, 동맥이 좁아지거나 불규칙해져 혈액 흐름을 방해한다. 거대 세포 동맥염은 주로 측두 동맥(머리 양쪽에 위치)과 관련이 있어 측두 동맥염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대동맥과 같은 큰 혈관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기존의 표준 치료는 시간이 감에 따라 용량을 늘리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의 고용량 치료를 포함한다. 거대 세포 동맥염에 대한 악템라 피하 주사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해당 질환을 앓는 환자 251명을 대상으로 한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연구를 통해 확립됐다. 표준화된 프레드니손 요법(스테로이드제)으로 악템라를 2017.05.23
호스피스 입원환자를 위한 '힐링 나들이'
국립중앙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입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나들이' 야외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품위 있는 아름다운 마무리는 공공보건의료의 중요 영역이며, 이를 위한 완화의료서비스는 국립중앙의료원 본연의 임무'임을 강조하며 지난 2015년 9월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룸'을 개소하기도 했다. 2017.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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