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튜이티브, DMC에 수술혁신센터 개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로 잘 알려진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 수술혁신센터(CSI: Center for Surgical Innovation)를 개관했다. 해당 센터는 이달 1일 공식 트레이닝을 시작하고, 7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수술혁신센터(CSI)는 첨단 의료기기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초석을 다지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서비스형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받고, 서울시와 3년 동안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행하기로 지난 4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시와의 MOU는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지난 2016년 10월에 수술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외국인직접투자의향서를 제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센터 내에는 트레이닝 사용을 위한 다빈치 수술로봇 총 7대가 설치돼, 5개의 전문교육공간(professional training center)과 2개의 데모룸이 마련됐다. 센터는 가까운 장래에 다빈치 사용계획을 갖고 있는 사용자를 2017.11.07
"우리의 미래는 뇌와 ICT의 밀당에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우리의 미래는 뇌와 ICT의 밀당(소통)에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인지과학전공 문제일 교수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장편소설 '뇌'에서 언급한 '뇌의 미래는 컴퓨터에 달려있다'에 빗대어 뇌 과학의 미래에 대해 위와 같이 말했다. 문 교수는 "과학자는 ICT 기술로 뇌를 이해하고, 공학자는 뇌를 이해해 ICT 기술을 개발한다"고 설명하며, "뇌와 컴퓨터가 공존하며 선순환구조를 이뤄 관련 기술이 발전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근 뇌 연구의 또 하나 특이할만한 점으로, "과거에는 뇌 연구자 중에 생물학 전공자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물리학이나 수학을 전공한 뇌 연구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문 교수는 주요국의 뇌 연구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미국은 2013년 오바마 전 대통령이 뇌 연구투자(Brain Initiative)를 발표하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16개 연구기관이 연합해 국가주도로 뇌 연구를 추진하 2017.11.07
'문재인케어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논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는 '문재인 케어와 의료기기산업의 발전(Further together with Mooncare)'이라는 주제로 '2017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오는 10일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계획 발표에 따른 비급여 급여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확대 등 향후 건강보험제도의 변화를 예측하고,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는 복지부 김주영 보건산업진흥과장과 의료시민단체 대표가 연자로 나서 국내 의료기기 현 시점을 분석하고, 향후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심평원 이충섭 포괄수가실장과 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팀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연구센터 관계자, '가치기반 보건의료를 향한 건강보험정책 현황 및 과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석현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이 문재인 케어와 관련해 해당 분야별 대책을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의료기 2017.11.06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 FDA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3D 프린팅 정형용품 제조기업인 메디쎄이는 지난 2일 미국 식약처(FDA)로부터 '3D 프린팅 기반 다공성 추간체 유합 보형재(MedussaTM Cage)'의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추간체 유합 보형재(Spinal Cage)는 척추의 퇴행성 질환이나 외부의 충격, 혹은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디스크의 손상이나 이탈 등에 대해 수술적 치료에 사용되는데, 이번 허가 제품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다공성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에 최종 허가 받은 제품은 기존 유합 보형재에 비해 다공성 영역의 골조직 침투(Bone Ingrowth) 효과가 우수해 척추체 사이에 삽입된 후 높은 골 유합율(Bone Fusion Rate)을 보이며, 골 고정 시간을 단축하고 고정력을 증가시키는 장점을 갖는다. 해당 제품을 개발한 메디쎄이는 2011년 금속 3D 프린터를 도입해 3D 프린팅 정형용품들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장종욱 대표는 "두개골 2017.11.06
중국 최대 의료장비 기업, 한국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국 정부가 집중 육성하는 중국 최대 의료기기 회사인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UIH)가 내년에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UIH)는 의료영상장비인 CT, MRI, DR, PET-CT, PET-MR을 비롯해 방사선치료장비인 리니악(LINAC)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하는 제품의 80%이상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기업은 2011년 설립 후 2014년 제품 생산·판매를 시작해 2016년 4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올해는 중국내 진단영상부분 점유율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UIH는 한국에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진출할 계획으로, 한국의 합작파트너로 코니카 미놀타(KONICA MINOLTA)의 CR 및 DR 제품 등을 국내에 공급하던 비앤비헬스케어를 선정했다. 향후 UIH의 모든 의료기기 제품의 한국 판매·서비스는 UIH 본사와 비앤비헬스케어의 합작회사인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 2017.11.06
당뇨관리 앱으로 혈당기록 습관 돕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당뇨관리 어플리케이션 을 제공하는 닥터다이어리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당뇨관리를 돕는 '90일간의 당뇨학교(이하 당뇨학교)' 프로그램을 이수한 당뇨환자 70여 명이 지난 4일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뇨학교는 전국의 20대에서부터 50대까지의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90일동안 혈당기와 소모품을 지원해 혈당관리를 돕고, 닥터다이어리 당뇨관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당뇨학교 참가자들은 지난 8월 4일 입학 당시 당화혈색소와 인바디를 측정하고, 90일 동안 매일 혈당기록을 닥터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4회 이상 참여하며 혈당기록 습관을 만들었고, 졸업식인 11월 4일의 당화혈색소와 인바디를 다시 검사해 90일 간의 변화를 확인했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당뇨환자를 위한 플랫폼으로, 환자들의 데이터들을 분석해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11.06
방문간호요양 기업, 소아당뇨 대표단 미국 초청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달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계 방문 간호·요양 기업인 '바야다코리아홈헬스케어'의 초청으로 글로벌대표단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파견해 '한미 1형 당뇨 청소년 국제교류'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협회가 행정자치부 지원으로 운영 중인 소아 당뇨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청소년 멘티 5명과 대학생 멘토 2명으로 구성됐으며, 협회 관계자 3명과 김대중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가 인솔자로 함께 했다. 이들은 행사 기간 중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 CHOP)과 델러웨어주 윌밍턴에 소재한 누머스 어린이병원(Nemors Hospital)를 방문해 소아 당뇨 환우를 위한 전문가 통합 케어·교육 시스템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1형 당뇨 혁신 치료법 연구 현황을 둘러보고, 미국당뇨병협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와 바야 2017.11.06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최신 솔루션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체 산업 분야에서는 질량분석기로 잘 알려 세계적 과학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은 5일부터 9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HPLC 2017 제주’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제 46차 HPLC(High Performance Liquid Phase Separations and Related techniques) 국제심포지엄’으로 1973년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행사가 이어져온 것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의 과학적 논의를 위한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는 솔루션 중 ‘써모 사이언티픽 TSQ 알티스 삼중 사극자 질량분석기(Thermo Scientific TSQ Altis Triple Stage Quadrupole mass spectrometer)’와 ‘써모 사이언티픽 TSQ 퀀티스 삼중 사극자 질량분석기(Thermo Scientific TSQ Quantis Tri 2017.11.03
메디퓨처스-서울대 공동연구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기기 스타트업 메디퓨처스가 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와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맞춤형 기술파트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메디퓨처스가 최종 선정되며 이뤄졌다. 메디퓨처스와 서울대 공학컨설팅센터 박우진 교수팀은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기의 인간중심 디자인 개선연구'를 주제로 2018년 7월까지 9개월간 공동연구를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술 업무협약을 계기로 메디퓨처스는 국내외 대학 및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지난 8월 설립한 부설 연구소(초음파 바이오 혁신연구소)를 기반으로 기존의 피부미용, 재건 성형, 화상 등의 치료분야 및 줄기세포 분리기를 활용한 생체유래 물질의 활용 분야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디퓨처스 기술파트너로 함께 할 서울대 박우진 교수는 사용자경험을 고려한 디지털 휴먼 모델 전문가로,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장치인 '울트라스템셀'을 2017.11.03
헬스케어 AI 산업을 선도하려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AI)’이라는 답을 정해놓은 상태로 문제를 찾고 있는 상황."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AI) 전문가라 할 수 있는 하버드의대 영상의학과 도신호 교수는 위와 같이 언급하며 "보통은 문제가 있을 때 그걸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찾는 연구개발을 하게 되는데, 알파고 사건 이후에는 앞뒤가 뒤바뀐 것 같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한 '2018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 2일 연자로 나서 현재의 인공지능(AI)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헬스케어에서 인공지능(AI)을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지금 우리가 인공지능을 대하는 자세는 두렵지만 돈을 벌기 위해 누구나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공지능(AI)은 이제 더 이상 연구 주제(research topic)가 아니라 상업적인 주제(commercial topic)가 됐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 전문가도 진짜( 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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