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한국허벌라이프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이하 테라젠)는 한국허벌라이프와 유전자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테라젠은 소비자의 유전적 특성과 식생활습관을 분석해 허벌라이프의 뉴트리션 제품을 제안하는 '젠스타트(Gene Start)'를 개발했다. 내년 1월 한국 허벌라이프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인 젠스타트는 이번 MOU를 계기로 연말까지 한국허벌라이프 멤버들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진행한다. 테라젠 황태순 대표이사는 "그동안 테라젠은 국내외 다양한 유전체 분석 연구를 통해 쌓은 성과와 경험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 유전체 분석 시장을 상용화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말하며, "이번 MOU를 통해 허벌라이프에 특화된 유전자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라젠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인 맞춤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2010년에 상용화한 역량을 바탕으로, 2017.11.16
순천향 부천,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이 경인 지역에서는 처음 도입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지난 15일 국내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4월 10일 외과에서 시행한 직장암 수술을 시작으로, 11월 15일 비뇨기과에서 근치적 전립선암절제술을 시행해 로봇수술을 도입한 지 7개월여 만에 200례를 달성했다. 또한, 로봇수술을 시행한 200건 중 49%(98건)는 중증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이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도입 초기부터 수술 건수가 월 30여 건에 달해 국내 최단기간인 3개월여 만에 100례를 기록했고, 이어 7개월여 만에 200례를 돌파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로봇수술을 도입하기 1년 6개월 전부터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가 많은 준비를 했으며, 경인 지역 환자들이 그 어느 지역보다 수술에 대한 안정성 및 빠른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 단기간에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한 것 같다"고 2017.11.16
한국인의 질병 간 상관관계를 밝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한 연구진이 유전적 질환 정보뿐 아니라 성별과 연령 등의 정보를 포함해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한국인 질병네트워크 지도를 만들었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 의료정보학과 한현욱 교수가 질병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진단 진행 네트워크(DPN: diagnosis progression network)를 만든 것으로,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100만 명의 한국인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했다. 최근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네트워크 모델이 도입되고 있는데, 그 동안은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행 진단이나 성별, 연령, 질병 종류 등의 요소는 중요하게 고려되지 않았다. 반면, 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별, 연령, 질병 종류가 질병 네트워크의 구조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게놈 기반의 질병 네트워크에서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연결성을 식별하는 방법과 성별, 연령 및 발생률을 고려한 질병 간 전환 방향, 강도 및 진행 시간을 예측 2017.11.16
중국에서 한국 로봇수술 선보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복지부의 후원으로 베이징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미래의료 심포지엄 2017(Global Future Medicin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의 발전과 의료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려 중국의 로봇수술 전문의 30여 명을 포함해 약 120여명의 중국 의료진과 의대생들이 참가했다. 한국측에서는 대한의료로봇학회 이병주 이사장과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태경 교수가 연자로 나서 한국의 우수한 로봇수술 기술력을 소개했다. 중국측에서는 중화 해방군총병원 가오쟝핑(高江平) 교수, 중화 저장대 부속 사오이푸병원 딩궈칭(丁国庆) 교수, 상하이뤄이진병원 상제(项捷) 교수 등 총 11명의 의사가 연자로 참여해 전립선암, 췌장암, 부인과질환 등 다양한 진료분야에 대한 중국내 로봇수술 임상성과를 제시했다. 진흥원은 의료 학술교류를 점차 다양한 진료분야로 확대해 중국 현지 의 2017.11.16
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 개소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대병원은 14일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정밀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밀의료센터 개소는 바이오 빅데이터를 이용한 첨단의학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 안전을 성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5년 9월 암 동반진단을 위한 암유전체 패널 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3.0 버전까지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고형암과는 별도로 설계한 성인 혈액암(백혈병 등)에 대한 맞춤 진단 및 치료 패널은 지난 5월부터 임상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의대에서 식약처 의뢰를 받아 개발한 한국형 공통데이터모델(K-CDM)을 이용해 약물 부작용 조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태유 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지난 2년 동안 2천 건이 넘는 증례를 통해 실제 임상적용이 가능한 역량을 축적했다"며, "앞으로 유전체 및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정밀의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11.15
휴온스메디케어, 소독 관련사업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온스메디케어가 내시경 세척기를 비롯해 의료기기 관련 부품 등을 개발·제조하는 엠테크놀러지의 소독용 의료기기 사업부문을 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양수를 통해 기존 소독제 중심의 의약품 사업 분야를 소독용 의료기기 사업 분야로 영역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내시경 세척기 등은 기존의 주력 품목인 소독제와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향후 소독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엠테크놀러지가 자체 개발·제조한 내시경 세척기는 러시아, 폴란드를 포함한 동유럽, 동남아 지역까지 수출되고 있어, 향후 휴온스메디케어의 해외시장 진출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이번 소독용 의료기기 사업부문 확보를 통해 휴온스메디케어의 전략적인 사업 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소독용 의료기기 분야의 원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소독제 사업에 2017.11.15
적정수가·지불제도, 해법을 제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오는 16일 제 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 정책포럼'을 열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주요 쟁점인 적정수가 및 지불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적정수가 보전 및 의료 질 향상 방안'을 주제로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의 발제 후 학계, 언론계, 의료계, 복지부, 심평원, 보사연 등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하는 오전 세션과, '지속가능한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에 대한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좌장은 연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가 맡고, 공개토론으로 진행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 정책포럼'은 지난 10일 '비급여 관리 및 바람직한 공사보험 역할 모색'을 주제로 열렸던 제1차 포럼을 시작으로, 12월 2일 '일차의료 강화를 통한 전달체계 정립'에 관한 제3차 마지막 분과토론에 이어, 총괄토론으로 마무리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은 "다 2017.11.15
P-HIS개발 사업단-티맥스소프트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과 티맥스소프트가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P-HIS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인 '티베로(Tibero)' 를 포함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전문가의 기술자문 등을 제공한다. 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가 2021년까지 5년 간 수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공공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환자의 의무기록에서 더 나아가 생활패턴, 운동량, 식습관 등의 라이프로그(Life log)를 포함한 데이터에 보다 쉽게 접근해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의 전담기관인 고려대의료원은 삼성SDS, 크로센트, 소프트넷, 후헬스케어, 데일리인텔리전스 등의 기업을 비롯해 아주대병원, 2017.11.15
셀바스 헬스케어, 3분기 실적 큰폭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바스 헬스케어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1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총매출액(231억 원)의 9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80억 원과 비교해서는 18% 증가한 수치다. 점자정보단말기 판매 또는 의료진단기기 판매를 위해 미국과 중국, 일본에 두고 있는 종속기업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억 원의 손실에서 벗어났고, 전년 동기 당기순손실 100억 원이었던 것도 당기순이익 1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실적만 보면, 매출액은 전년도 3분기(50억 원) 대비 40% 증가한 70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6억 원으로 전년도 총매출액과 동일한 수준이었고, 전년 동기(160억 원) 대비해서는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손실) 전년 동기 17억 원이던 손실이 18억 원으로 개선됐고, 당기순손실 2017.11.15
유전체학, 의사가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체학(genomics)은 이제 더 이상 분자생물학 전공자들만의 관심 분야가 아니다. 맞춤의학, 정밀의학이 대두되며 의학에서도 유전체학에 대한 필요성이 급격히 늘었다. 관련 연구가 늘고 치료제 개발도 활발해지며 인공지능 못지 않게 이를 알고 싶어하는 의사도 많이 늘었다. 그래서 메디게이트뉴스는 최근 ‘의사들도 알기 쉬운 유전체학 특강’이란 칼럼 연재를 시작했는데, 그 칼럼을 기고하는 이가 바로 이번 ‘딴짓하는 의사들’의 주인공이다. 물론, 그는 ‘딴짓’만이 아닌 환자 진료도 겸하고 있어 ‘딴짓 번외’라는 타이틀이 붙긴 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유전체사업부 김경철 본부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친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같은 대학원에서 보건대 석사과정, 유전체학 박사(노화과학협동과정 이학박사, PhD)를 취득했다. 김경철 본부장이 어떻게 유전체학을 전공하게 됐고, 지금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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