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1.01 05:10최종 업데이트 18.01.01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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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R&D 실현위해 노력하겠다"

2018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신년사

창업혁신센터 신설, 스타벤처기업 육성, 전주기적 기술사업화 지원

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이영찬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에는 바이오의약품 성장, 의료기기 수출 확대 등 보건산업 제조분야의 매출이 9% 증가하며 질적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찬 원장은 "진흥원은 국민보건 향상 전략개발을 위해 전략적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지원, 4차산업혁명 기반의 신산업 육성, 라이프케어산업의 활성화, 보건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 보건산업 상생 생태계 기반구축,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 거버넌스를 만들고 정책추진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 보건산업 전략을 함으로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비용 및 시간 단축, 국가 차원의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지원을 위한 메디클러스터 현황 분석 및 정책 마련, 고령친화산업 및 항노화산업의 중장기 비전을 위한 정책 수립, 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또한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산업의 종합계획과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보건산업의 제도 개선, 글로벌 진출, 인프라 구축 등 제반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R&D에 있어서는 제2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이 마련되는 2018년을 맞아 국민에게 다가가는 '사람 중심 R&D' 실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메르스 등 주요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기술 및 면역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자살·중독 예방 등 정신건강 분야의 기술개발 및 고령친화제품·기술 개발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유망 기술인 혁신 신약 개발, 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 맞춤의료를 위한 유전체 연구 등을 지원하고, 연구중심병원 등 중개-임상연구의 산·학·연·병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인프라 등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R&D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업단 체계를 단계적으로 줄이고, 일부는 코디네이팅센터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평가위원 DB 정비, 평가 절차 개선 등 R&D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영찬 원장은 "진흥원은 창업혁신센터 신설을 통해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국가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혁신 창업 스타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스타 벤처 기업을 육성하고, 발굴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타 사업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건산업시장의 지식재산화 지원, 기술이전, 투자유치, 창업에 이르는 전주기적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하고, 제약산업의 R&D 기획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전략계획 수립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영찬 원장은 "경영의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도 더욱 노력해  성과 없는 사업, 부실한 사업집행 관리, 관행적 일처리 등을 예방해 성과를 거두는 사업 관리를 효율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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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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