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도 디지털 앱 개발 활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료기기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학병원들도 환자가 일상 생활에서도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앱 개발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고대 구로병원은 올해 심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심장재활 앱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퇴원 후 영양관리를 돕는 앱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앱 개발이 시도되고 있다. 만성질환이 늘어나는 오늘날 환자가 병원 밖에 있을 때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질병 관리의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시도가 점차 현실화 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실제 환자들의 활용도나 개선 여부는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한다. 고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 교수가 개발한 스마트폰 앱 '안심(安心)'은 2016년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과제로 개발한 환자맞춤형 심장재활 디지털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연구팀은 병원에서 진행하는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실제 참여하는 환자들이 5%도 안돼 2018.01.06
유앤아이,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 FDA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 유앤아이의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Facet Screw Fixation System)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5일 공시했다.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은 척추관절의 고정을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유합해 척추안정화를 가능하게 하는 의료기기로, 척추후관절의 불안정으로 인한 퇴행성 질환 및 척추골절 또는 탈구를 포함한 외상 등 척추통증 치료에 사용된다. 유앤아이는 이번에 FDA 허가를 받은 척추후관절 고정나사못(Facet Screw Fixation System)은 와셔에 스파이크를 장착해 골융합을 위한 임플란트의 고정력을 향상시켰고, 나사부 머리에 특수 이중잠금장치를 사용해 임플란트 삽입 각도를 의도한 대로 유지하며 나사못을 삽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정형외과 부문 세계 1위 시장인 미국에서 기존 사업부문 외 추가로 영업확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8.01.05
일본 사례로 본 고령사회 대응 방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8 고령사회 도래와 미래 준비'라는 주제로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12월호에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 사례를 통해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모색한 연구 보고서가 실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윤경 연구위원은 '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대응 방향 모색: 일본 사례의 시사점 검토'라는 보고서를 통해 본격적인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사회 대응 종합계획(안)'을 저출산 계획과 별도로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먼저, 이 연구위원은 한국도 2018년을 기점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한다고 진단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14% 이상을 고령사회(aged society), 20% 이상을 초고령사회(super aged society)라 한다. 한국은 2000년 고령화율 7.2%로 고령화사회가 도래한 이후, 18년 만에 14.3%로 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이다. 그 2018.01.05
비브라운, '세이프티 프로젝트'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독일 의료기기 전문기업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가 새해를 맞아 '세이프티 프로젝트(Safety Project)'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세이프티 프로젝트는 비브라운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안전정맥카테터 '인트로칸 세이프티(Introcan Safety®)'의 가격 장벽을 낮춰 병원 내 주사침 자상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트로칸 세이프티는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혈액 매개 질환으로부터 의료진과 병원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안전정맥카테터다. 카테터 허브 안에 장착돼 있는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가 카테터를 삽입한 후 바늘을 제거할 때 날카로운 바늘 끝을 자동으로 감싸도록 했다. 2017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주사침 자상으로 인한 2차 감염 사고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만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총 274건 발생했다. 그 중 4대 혈 2018.01.04
17년 11차 신의료기술 고시 개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7년 제11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4일 발표했다. 이번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총 3가지로, ▲상세 백혈구 감별검사(유세포분석법) ▲아데노바이러스 정량(핵산증폭법) ▲F-18 플루오로에틸-L-티로신 양전자방출단층촬영/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이다. 상세 백혈구 감별검사는 급·만성백혈병 환자 중 백혈병 치료로 인해 백혈구 수가 정상 수치보다 낮아진 백혈구 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자동화된 유세포분석법을 이용해 총 모세포(Total Blast)의 백분율과 절대값을 정량화하는 검사다. 기존 수기법보다 모세포를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어 치료효과 판정에 도움을 준다. 아데노바이러스 정량(핵산증폭법)은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혈액에서 아데노바이러스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감염여부를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를 추적관찰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다. 여기 2018.01.04
도시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로 변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캐논은 2018년 1월 4일부로 캐논 그룹의 자회사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의 법인명을 공식적으로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이하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2016년 12월 공식적으로 인수·합병이 마무리된 이후, 국가별·지역별로 캐논 그룹과의 통합 및 회사명 변경에 대한 제약·의료기기 관련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1월 4일부터 변경 효력이 발생한다고 공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 법인도 1월 중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1930년에 설립된 이후 CT, MRI, 초음파 및 X-ray시스템 등의 영상진단 장비와 임상 실험 시스템 등을 개발·제조해 전세계 약 140여 개국에 영상진단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캐논 그룹의 경영 철학인 '공생(Kyosei)' 정신과 자체 슬로건인 'Made for Life'(Made for Par 2018.01.04
단백질 부족하면 빈혈 위험 15배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병률은 40대 여성과 50대 혈액 내 단백질량이 부족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빈혈 가능성이 최대 1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당뇨병, 여성은 콩팥기능 이상이 빈혈 발생 위험을 높였고, 유병률은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에게서 가장 높았다.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김미리 교수팀이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에 서울에 위치한 한 대학병원의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성인 남녀 6159명(남성 3491명, 여성 2668명)의 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질병·혈액 영양 상태와 빈혈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이 4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발표한 '한국 성인의 빈혈 여부에 따른 질병 진단 및 혈액 영양지표'에 관한 논문에 따르면, 전체 성인 여성의 12.9%가 빈혈 상태로 확인됐다. 남성의 1.2%에 비해 10배 정도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는 여성의 경우 40대 빈혈 환자 2018.01.04
큐젠바이오텍, 창상피복재 개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생물 발효 전문기업 큐젠바이오텍이 제주대 산학협력단(이하 제주산단) 및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하 명지산단)의 기술 이전을 받아 창상피복재 개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큐젠바이오텍은 이를 위해 제주산단과 명지산단이 보유한 ▲TMF와 글리시틴(Glycitin) 대량 생산 공정 기술서 및 기술지도 ▲상처치료, 상처회복, 흉터생성 억제용 피부 외용제 조성물의 연구결과 및 특허 등에 관한 기술을 양수 받았다. 그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생산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총 3억 원의 연구비도 지원받는다. TMF(4‘,6,7-trimetoxyisoflavone)와 글리시틴(Glycitin, 4’-hydroxy-6-methoxyisoflvone-7-D-glucoside)은 식물로부터 추출한 천연 단일물질로, 피부 진피층의 증식과 콜라겐 합성을 촉진시켜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큐젠바이오텍은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 억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2018.01.04
2018 의료기기 산업 전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18년 의료기기 산업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유전체 분석 등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관련 기술 및 제품 개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의료기기를 포함한 보건의료 산업을 수출과 일자리를 함께 늘리는 '혁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스타 의료기기 기업 육성 등 의료기기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판 선샤인 액트'라 불리는 경제적이익 지출 보고서 작성 제도가 새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내 영업활동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18년은 복지부가 연말에 발표한 '의료기기 종합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해인 만큼, R&D 외에도 수출 시장 개척 및 국내 수요 창출을 통한 시장 확대, 규제 개선, 인허가 분야 등 의료기기 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자원부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 2018.01.03
[기획]바이오안전성 백서 들여다보기⑥
바이오산업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유전자변형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돼 안전성 이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발간한 '2017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들여다봄으로써,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시장현황과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현재의 이슈, 각국의 상황과 규제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 바이오안전성이 대두하게 된 배경 2. 바이오안전성의 주요 이슈 3. 국내 시험·연구용 및 보건의료용 LMO 안전관리 체계 4.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세계 동향 5.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국가별 동향 6. LMO 평가·심사, 수입동향 7.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 8.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이용에 대한 국내 인식과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는 작물, 화훼, 나무, 동물, 어류, 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 201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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