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메디게이트뉴스 TOP3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17년 역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비롯한 굵직한 이슈들이 등장하며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채 새해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전공의특별법에 대한 대책 중 하나로 등장한 호스피탈리스트에 대한 관심과 함께 새 정부에서 제시한 '비급여의 급여화'를 골자로 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약을 안쓰고 아이를 키운다며 간장으로 비강을 세척하고 예방접종을 거부한 '안아키' 사태가 핫 이슈였다. 하반기에 들어서는 기대에 못미친 수술수가 인상, 비급여의 급여화에 대한 우려에서부터 최근에는 중증외상센터의 현실, 일차의료를 중심으로 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관한 논의가 주요 관심사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슈들 속에 2017년 한 해 메디게이트뉴스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기사를 진료과별, 의사 독자, 전체 구독자 등으로 나눠 정리해봤다. <진료과별 인기 기사 TOP 3> 진료과 TOP1 TOP2 TOP 2017.12.29
고대구로-라디안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대 구로병원은 27일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기업 라디안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공동 연구 ▲실험을 통한 제품 평가 및 조언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등 긴밀한 교류 및 협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라디안은 내년 초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탑재한 가정용 홈케어 기기의 상품화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대 구로병원의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환자들의 심실빈맥(VT), 심실세동(VF) 등 다양한 심장 파형을 학습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에 특화된 고대 구로병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바이오진단 의료기기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고대 구로병원의 경우는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백신, 의료기 2017.12.28
2017 의료기기 주요 이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17년 한 해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고, 전에 없이 관심을 받았던 한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다시금 의료기기산업 육성 법안이 발의됐고, 복지부에서도 관련법 제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또한, 헬스케어가 진료 중심에서 연구중심으로 바뀌면서, 복지부가 지정한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들을 중심으로 병원과 기업, 투자자가 연계해 현장 중심의 의료기기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5년 간 생산과 수출 모두 연평균 약 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6년 기준 약 6조 원에 조금 못 미치는 규모로 세계 9위를 점하고 있다. 2017년 상반기의 경우에도 의료기기 수출액은 약 1조 7천억 원(14억 7천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관련 고용도 함께 늘어 2016년 기준 약 8만 명(전년 대비 10% 성장)을 기록했다. 이처럼 성장률이 높고 인구 고령화와 2017.12.28
GE, 평창 올림픽에 의료기기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E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봉사자를 위한 선수촌 내 검진병원인 폴리클리닉에 첨단 의료기기와 전문 인력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GE는 평창과 강릉 지역 폴리클리닉 및 보광, 정선 지역 경기장 내 의무실에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장비(Optima XR220amx) 2대와 근골격계 질환에 특화된 이동형 초음파진단장비(Logiq e R7) 4대, 환자 감시용 모니터(Carescape B450) 4대, 모바일로 접속 가능한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Centricity PACS) 1세트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GE의 '센트리시티(Centricity)' PACS 솔루션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고, PC 및 모바일을 통해 촬영한 의료영상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분석할 수 있어 경기장이 여러 곳에 분산돼 있는 올림픽에서도 최적의 진료 환경을 제공한 2017.12.28
조영제 관련 대책 마련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건강보험 급여 확대와 건강검진이 증가하면서 CT나 MRI 검사와 더불어 여기에 사용되는 조영제의 사용도 늘고 있다. 조영제의 사용 증가에 따라 관련 위해사고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안전확보를 위한 정부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약처는 조영제 안전성 정보 보고(이상사례 의심약물 보고)가 2014년 14572건에서 2016년 18240건으로 급증했다고 지난 3월 발표했고,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조영제 위해사례는 2014년 37건, 2015년 28건, 2016년 41건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조영제로 인한 부작용 106 건 중 전신두드러기·안면부종 등이 49건(46.2%) 발생했고, 아나필락시스 쇼크·심정지 등 심각한 중증이 25건(23.6%)으로 중등증 이상의 부작용 사례가 약 70%에 달했다. 또한, 증증사례 25건에는 사망사례도 7건이 포함됐다. 그런데 한국소비자 2017.12.27
2017 '딴짓하는 의사들' Top 3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게이트뉴스에서는 매달 한 편 가량 발행하는 '딴짓하는 의사들' 코너에서 올해 가장 인기를 많이 얻은 '2017 딴짓 인기순위 TOP 3'(12월 26일 기준) 기사를 뽑아봤다. 올해 인터뷰한 '딴짓하는 의사들'은 총 17명으로, 그 중에서도 특히 바이오 투자 전문가를 비롯해 정밀의료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유전체 의학 및 분석 전문가가 된 이들이 단연 높은 인기를 얻었다. [1]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전문가 [2] "빅데이터 분석하는 의사입니다" [3]잘 나가는 써전에서 연구자로 사진: 메디게이트뉴스 '2017 딴짓하는 의사들 TOP 3' ©메디게이트뉴스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2017 딴짓 TOP 1'의 주인공은 '의사 출신 벤처캐피탈리스트(VC) 1호'인 '인터베스트'의 문여정 이사다. 디지털 헬스케어 창업까지 꿈꾸던 그는 지금 깊이 있는 지식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창업가와 의료전문가, 투자자를 연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17.12.27
엑소좀 이용한 뇌종양 치료제 개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서울병원 선도형 난치암연구사업단과 엠디뮨이 엑소좀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지난 22일 계약을 체결했다. 교모세포종은 뇌종양의 12~15%를 차지하는 종양으로, 뇌교종에서는 50%에서 6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은 암이다. 평균 생존 기간이 14.6개월로 보고되는 대표적 난치암으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교모세포종 치료는 수술 및 항암 요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항암제가 혈관-뇌 장벽(BBB: 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하기 어려워 뇌까지 약물이 도달하지 않아 치료가 어려우며, 뇌 손상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 이번 인공 엑소좀을 이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 공동 개발은 나노 사이즈의 엑소좀 특성을 이용해 혈관-뇌 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는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한 교모세포종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엠디뮨은 세포유래 엑소좀 기반의 약물전달기술 플랫폼 기술을 활 2017.12.26
성장통 겪는 청소년 위로 콘서트 열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은 한국노동문화예술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동짓날을 맞이해 한 때의 잘못으로 성장의 고통을 받고 있는 청소년을 위로하기 위한 동지콘서트를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팝과 국내가요로 이루어진 K-WACO 봉사단 공연팀과 고봉중고등학교 학생밴드의 공연과 더불어, 국제예술대 뮤지컬학생들이 꾸민 뮤지컬 '그리스' 갈라쇼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그 취지에 공감한 하나은행 본사와 다래월드, 이퓨처(e-future), 교동짬뽕이 선물 또는 식사를 후원했다.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장인 신태식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는 공연을 마친 후 평생을 법무부 교정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이달 말일로 정년퇴임하는 송화숙 서울소년원 원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7.12.26
FDA, 유방암 전용 방사선치료기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미국 FDA가 유방암 치료에 사용하도록 고안된 새로운 비침습적 정위 방사선치료기(noninvasive stereotactic radiotherapy system)를 허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FDA가 최근 허가한 유방암 전용 방사선치료기는 엑시즌메디칼시스템(Xcision Medical System)의 감마포드(GammaPod) 시스템으로, 유방 보존 치료와 관련해 유방의 일부에 비침습적 정위(stereotactic) 방사선을 조사하는데 사용된다. 감마포드(GammaPod)는 전체 유방 방사선치료(WBRT: whole breast radiation therapy) 만큼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전체 유방 방사선치료(WBRT)를 대체하기 위해 고안된 시스템은 아니다. 감마 포드는 36 개의 회전하는 방사성 코발트-60 소스의 수천 개의 집중된 광선을 2겹의 진공 보조 컵과 함께 사용해 보다 정확하게 방사선을 전달할 수 있도록 유방을 고정시킨다. 치 2017.12.26
[기획]바이오안전성 백서 들여다보기⑤
바이오산업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부상한 가운데, 유전자변형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그 활용범위가 확대돼 안전성 이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발간한 '2017 바이오안전성백서'를 들여다봄으로써, 유전자변형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 및 시장현황과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현재의 이슈, 각국의 상황과 규제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 바이오안전성이 대두하게 된 배경 2. 바이오안전성의 주요 이슈 3. 국내 시험·연구용 및 보건의료용 LMO 안전관리 체계 4.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세계 동향 5. 바이오안전성에 대한 국가별 동향 6. LMO 평가.심사, 수입동향 7.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연구개발 및 관련 산업 8. 유전자변형생물체 개발·이용에 대한 국내 인식과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번 편에서는 LMO 관련 미국의 규제동향 및 중국의 연구개발 현황, 호주의 GM 유래 치료제 2017.12.2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