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지도구조 개편에 대한 제언
※이번 특별기고는 1월 26일~27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를 걱정하는 대의원 모임인 의협 의정포럼에 제출된 발표자료를 재구성했습니다. 의협 출범 110년, 시대적 요구 반영과 회원 권익 보호에 미흡 대한민국 의사들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출범한지 어언 110년이 지났다. 세간에서 회자되는 말로 의협은 대한변호사협회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양대 전문가단체라고 한다. 그러나 의협의 위상은 나날이 추락해서 공익단체로서 물론이고 이익단체로서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많은 사람들은 협회의 지도구조의 문제점을 거론하고 있다. 의협의 뼈대를 이루는 정관과 제 규정은 협회가 학술단체이자 친목결사의 성격이 강했던 수십 년 전에 만들고 다듬어진 것으로, 나날이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제대로 뒤따르지 못한 점이 많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회장 직선제 도입 등 큰 변화를 이뤄왔으나,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적 2019.01.28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두바이 Arab Health 2019' 공동관 조성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4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이하 Arab Health 2019)에 공동관을 조성해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 기업이 높은 전시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스공사부터 바이어 발굴 및 상담, 통역, 홍보까지 전시마케팅 관련 일련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추진으로 구축한 바이어DB를 활용해 사전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중동 최대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Arab Health 2019는 오는 28일~31일 개최되며, 153㎡로 조성되는 공동관은 총 13개사가 참가한다. 강원기업으로 메디아나, 비알팜, 소닉월드, 신우메디슨, 엘에이치바이오메드, 창의테크, 현대메디텍, 휴레브, 대양의료기, 대화기기, 에이치아이메디칼 등 11개사가 참가하고, 대전기업으로는 제릭스, 천산 등 2개사가 참가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메 2019.01.25
필립스 소닉케어, 교정 필수템 '에어플로스' 특별 기획전 실시
㈜필립스코리아 '소닉케어'가 교정인들의 번거로운 치간관리 고민 해결을 돕기 위해 치간세정기 '에어플로스'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획전은 오는 28일부터 2월10일까지 롯데아이몰과 2월11일~24일 신세계몰을 통해 2차례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필립스 소닉케어는 물 반 공기 반 듀얼분사기술이 적용된 ‘에어플로스 그린(HX8211/02)’과 ‘핑크(HX8221/02)’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3단계 분사 기술이 더해진 ‘에어플로스 울트라 블랙 에디션(HX8432/03)’과 ‘실버(HX8332/01)’는 22%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어플로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파우치를 사은품으로 100% 추가 증정한다. 필립스 소닉케어 ‘에어플로스’는 교정인들의 어렵고 불편했던 양치를 간편하게 돕는 치간세정기다. 교정장치 사이로 어려웠던 구강 세정을 단 60초만에 자극없이 부드럽게 치아와 치아 사이, 2019.01.25
우리 국민에게는 국산 복제약 장려하더니…북한에는 스위스산 오리지널약 타미플루 지원?
#32화. 북한에 스위스산 '타미플루' 지원 논란 지난 8일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북한에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 20만명분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그런데 정부가 비축하고 있던 오리지널약 '타미플루'를 보내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자신의 제품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에 부풀어 있던 국내 제약회사들은 실망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타미플루는 스위스산 오리지널약이며 국내에서 개발되고 허가받은 타미플루 복제약은 100여개에 달한다. 그동안 정부는 국내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복제약 사용을 장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왔다. 복제약의 가격을 보장해 주고 병원이 제약회사로부터 저가 구매를 할 경우 지원금을 주기도 했다. 제약회사가 복제약 개발과 출시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생동 시험을 공동으로 받을 수 있게 해줬다. 그러다 지난해 7월 고혈압치료제 '발사르탄'의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복제약에서 대거 발암물질이 검출되자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2019.01.25
대웅제약 향남공장, 국제표준 ISO 45001 획득
대웅제약 향남공장이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URS인증원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지난해 12월28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표준인 ISO 45001은 조직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예방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협의해 지난해 3월 제정 공포한 안전보건 국제표준이다.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지난 2003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단체규격인 OHSAS 18001과 환경 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인증획득으로 글로벌 수준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생산현장으로 인정받았다. 대웅제약 향남공장 윤주연 공장장은 "그간 사고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ISO 45001 국제인증을 취득했다"며 "국제안전 보건경영시스템 적용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5
GC녹십자엠에스, 인도에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공급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Diasys India)에 당화혈색소(HbA1c) 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의 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아시스 인디아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체외진단 의료기기 기업인 디아시스의인도법인으로 그룹 내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사업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133억 원 규모이며 GC녹십자엠에스는 측정기기부터 진단시약까지 당화혈색소 시스템 전체를 공급하게 된다. 공급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디아시스 인디아가 보유한 자체 영업망을 활용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당뇨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게 됐다. 국제당뇨연맹(IDF)에 따르면 당뇨로 진단받은 인도의 성인(20~79세) 인구만 약 7300만명에 달한다. GC녹십자엠에스 안은억 대표는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당뇨 환자 증가와 당화혈색소 검사 의무 추세에 맞춰 관련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계약 2019.01.25
탈인산화효소(phosphatase)는 좋은 신약 타겟인가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우리 몸 안에서 세포와 세포가 서로 말하는 신호전달 기전은 생명현상의 본질이다. 신호전달 기전 중 제일 많이 연구된 분야는 단백질 간의 대화이고, 단백질에 인산(phosphate)을 붙이는 인산화효소(kinase)의 작용과 반대로 이 시그널을 제거하는 탈인산화효소(phosphatase) 작용이 주를 이룬다. 2001년백혈병의 일종인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치료제로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글리벡(Gleevec, 성분명 Imatinib)으로부터 시작해 현재 승인 받은 인산화효소 억제제(inhibitor)는 총 43개가 넘지만 그 과정의 정반대인 탈인산화 과정으로 승인 받은 약은 'FK506''이 유일하다. 타크로리무스(tacrolimus)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약은 칼시뉴린(calcineurin)의 탈인산화 활성을 억제한다. 인산화효소에 비해 탈인산화(phosphatase) 과정과 2019.01.25
메디퓨처스, 메가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 원 보통주 투자 유치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초음파바이오메디컬기업 메디퓨처스가 지난 23일 메가인베스트먼트(대표 김정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내시경 디스크 수술기 및 무효소 방식의 초음파줄기세포 분리기 등을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모양이 정교하고 강도가 우수한 돌기가 달린 의료용봉합사(Barbed Suture)를 개발해 수출하고 있다.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메가인베스트먼트 신나리 심사역은 "메디퓨처스는 초음파메디컬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에 우수성이 있는 에스테틱 분야 뿐만 아니라 일반 의료 분야에서도 미국, 유럽의 선진국 확대 가능성이 큰 기업이라는 점을 경쟁력으로 파악했다"며 "특히 메디퓨처스의 기술력에 대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주요 국가 임상의들의 평가가 우수하고 메이저 학회에서의 발표가 증가하고 있는 등 향후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인베스트 2019.01.25
'기초의학 의사국가시험 도입-무엇이 쟁점인가?'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자유한국당 박인숙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기초의학협의회가 주관하는 '기초의학 의사국가시험 도입의 당위성과 쟁점'에 대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의료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우수한 의사양성을 위해 의과대학에서 진료 역량뿐만 아니라 의과학, 사회의학, 의료윤리 등 다양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일부 의학계의 주장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의학과 의료의 지속적 발전에 필수적인 기초의학은 의과대학 교육에서 중요한 졸업역량으로 강조되고 있지만 막상 현재 시행하고 있는 의사국가시험은 기초의과학의 역량 평가가 배제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기초의학협의회에서는 의사국가시험에 기초의학 평가를 도입하기 위해 정책과제를 수행하며 당위성과 쟁점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전용성 교수를 좌장으로 부산대학교 오세옥 교수가 '기초의학 의사국가고시 도입의 당위성', 가톨릭대학교 이덕주 교수가 '기초의학 의사국가도시 2019.01.25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지역사회 10년 의무복무 후 결국 수도권으로 돌아갈 것"
[메디게이트뉴스 김리나 인턴기자·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본3] 대학의 설립목표를 학교에 다니는 동안 귀가 따갑게 들어왔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대학이 강원도 춘천에 위치하고 있고 경춘선을 통해 서울 중심인 용산과 고속철도로 연결돼 있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돼 더욱 빠르게 서울에 접근할 수 있다. 3학년이 된 다음 임상실습을 돌면서 지역적인 특성을 느낄 수 있었다. 고령의 환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교수들께서는 서울 소재의 병원에서 실습했다면 환자들이 권리를 주장하기 때문에 실습에 어려운 측면이 많다고 했다. 학생의 신체진찰을 환자가 거부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거부하고 흔쾌히 응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강원대병원에서는 학생이 공부하는데 필요하다면 기꺼이 협조하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많다. 학생 입장에서 좀 더 직접적으로 실습을 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지역사회 의료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다. 강원도는 산모와 아동의 수가 절대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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