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흑자’ 공단 일산병원 “적정진료 제공해 모범병원 되겠다”
사진: 김성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이 12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병원 운영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메디게이트 인턴기자 김지혜-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본4]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국내유일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연간 1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매년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2년 47억원 적자에서 2014년 흑자 전환 후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책 테스트 베드(Test-bed)로서 보험자병원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 흑자 경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원장은 “표준 진료 시스템, 교과서적인 진료 제공을 통한 비급여 억제가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공단 일산병원은 올해도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가 보건의료 안전망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해 환자 안전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공단 일산병 2019.04.13
1가구 1주택 비과세… 바뀐 세법에 주목해야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KB금융그룹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WM스타자문단의 연재 칼럼을 통해 지혜로운 자산관리를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KB Doctor's 자산관리 전문가 칼럼과 관련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이메일(KBG105781@kbfg.com)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 2019 부동산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2.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동산 절세 포인트 3. 2019년 자산배분 전략 4. 상가 투자는 세입자와 공동 창업하는 것 5. 1가구 1주택 비과세… 바뀐 세법에 주목해야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의 양도금액과 취득금액 간 차익에서 보유기간에 따른 장기보유특별공제액을 차감해 그 크기에 따라 6~42%의 세율을 적용하는 세금이다. 일반적으로 양도 당시 1가구가 1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한 경우라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비과세 대상이라 하더라도 양도금액이 9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체 양도차익 중 양 2019.04.12
서울대병원마저…외래까지 확장 거듭하는 빅5병원, 거꾸로 가는 의료전달체계
#43화. 거꾸로 가는 의료전달체계 지난 4월 3일, 서울대병원이 ‘대한외래’의 개원식을 열었다. 국내 최고의 병원이라 할 수 있는 서울대병원이 넘쳐나는 외래 환자를 감당하지 못해 지하를 더 파서 병동과 분리된 별도의 외래 공간을 만들었다. 제대로 된 의료전달체계에서 1차, 2차, 3차 의료 기관에 가야 할 환자는 구분돼야 한다. 대형마트와 재래시장과의 관계를 빗대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왜냐하면 의료는 물건을 쌓아 두고 파는 것이 아니라, 이른 진단과 처치에 필요한 시간의 중요성으로 인해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구분해서 각각의 필요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환자를 몇 개의 상급종합병원들이 감당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그것은 국민들을 사지로 내모는 길이다. 환자를 나누는 역할만큼, 각 기관의 역할 또한 구분되어야 한다. 3차 의료기관, 특히 의과 대학과 연계된 대학병원은 진료뿐만 아니라 의학의 발전을 위한 연구, 후계 양성을 위한 교육 2019.04.12
바이오협회 "인보사 논란으로 첨단바이오법 제정 늦춰선 안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보사 논란으로 첨단바이오법 제정을 늦춰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협회는 "3월 대한민국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전주기 안전관리를 위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의결했으나, 최근 불거진 인보사 논란으로 국회 법사위에서 해당 법률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면서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국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기업지원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미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 적용중인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관련 법률과 같이 우리도 바이오의약품 안전과 유효성을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04.12
의료인 폭행은 환자 안전과 직결…미국은 가중처벌,영국은 무관용 원칙
[메디게이트뉴스 김지혜 인턴기자·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본4]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외래진료 도중 불의의 참사를 당했다. 그간 의료기간 도처에서 의료진을 향한 무분별한 폭행이 자행돼왔지만 이제 의료진 폭력은 환자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안전한 의료의 실현을 위해 국가차원의 제도적 개선과 홍보로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정신과 의사 또한 그에 대한 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1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주최한 ‘춘계학술대회 및 제62차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임세원 교수, 안전하고 편견 없는 진료 환경 구축 위해 힘써” 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사건 당일 고 임세원 교수와 메신저에서 의대 강의를 할 예정이라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사망에 대한 첫 기사에서 ‘평생환자를 위해 헌신하신 고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님을 추모합니다’ 라고 실명이 거론됐고 ,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 2019.04.12
대포의 역사는 반복된다? 폭탄 실은 항체 항암제 ADC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비잔틴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은 산에 위치한 산성(山城)과는 또 다르게 바다에 접했지만 배로 접근할 수 없는 천연적인 자연 환경과 철옹성 테오도시우스 성벽으로 외적의 공격에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20세 애송이 술탄과 헝가리 출신 대포 기술자 오르반의 만남은 세계사를 바꿨다. 시험발사에서 8m가 넘는 길이의 ‘오르반 거포’가 500kg의 돌 포탄을 1.5km 이상 날리는 괴력을 선보이자 메메드 2세는1453년 4월 신무기를 앞세워 10만 명의 병력으로 콘스탄티노플 공략에 나섰다. 47일간의 전투에서 69문의 오르반 대포는 5000발의 돌 포탄을 날려 보내 철옹성 성벽을 무너뜨렸고 비잔틴제국은 로마 건국 이후 2200년의 역사를 남기고 패망했다. 콘스탄티노플은 이스탄불로 이름이 바뀌었다. 군사적으로 콘스탄티노플 전쟁은 대포의 공격으로 성벽이 무너지고 도시가 함락당한 사상 첫 사례로서 창과 칼로 싸우는 중세 기사의 시대가 저물고 총과 대포로 맞 2019.04.12
진매트릭스, 성감염병원체 14종 다중 분자진단 신제품 '유럽 의료기기인증' 획득
진매트릭스가 성감염 병원체 14종 다중분자진단 신제품인 '네오플렉스 STI-14'(Neoplex STI-14 Detection kit)’ 의 유럽 의료기기인증(CE-IVD, List B)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매개 감염증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3억5700만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연평균 8.3%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질병이다. 또한 높은 중복감염 비율과 발병 원인균별 맞춤 치료의 필요성 때문에 국내외 다중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네오플렉스 STI-14'는 진매트릭스의 리얼타임 PCR(Real-time PCR) 기반 다중분석 원천기술인 'C-Tag' 기법이 적용돼 클라미디아증, 임균, 비임균성 요도염, 매독, 질염뿐만 아니라 연성하감 및 신생아 패혈증 원인균을 포함한 14종 병원체를 한 검사로 동시에 진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매트릭스 김수옥 대표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를 통해 진행되는 CE-IVD 인증은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 2019.04.12
KRPIA "의약품공급자 의견 배제된 건강보험 중장기 종합계획(안) 유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11일 논평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 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안에 포함된 약제비 적정관리 등 약제 관련 계획에 대해 건강보험 종합계획의 핵심 가치를 '혁신 지향', '가치 기반'에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의 가치인정과 등재제도 혁신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유감을 표했다. 협회는 "이번에 발표된 종합계획안은 정부가 건강보험에 대한 중장기적인 비전을 토대로 예측 가능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마련했다는데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 하지만 단일 보험시장에서는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이 장기적으로 제약산업발전과 의약품공급 전반에 걸쳐 지대하게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건강보험제도 운용에 필수적인 의약품관련 공급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절차나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더욱이 정부가 중장기 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사후재평가 등 규제는 강화된 반면 의약품의 혁신가치 인정과 보험등재를 효율적으로 유인하는 정책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는 2019.04.11
달라진 외감법, 제약업계 대응 전략 설명회 개최
달라진 외부감사법(외감법)의 감사인 선임 등과 관련해 제약업계의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대강당에서 회원사 회계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정 외부감사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개정·시행한 외감법은 대표이사와 감사인의 책임 등을 대폭 강화하면서 엄격한 회계 감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외감법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를 자체 점검한 운영실태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감사 등에 보고하고 감사는 내부회계 관리제도의 평가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또 감사인의 책임을 강화해 과징금은 감사보수의 최대 5배를 부과하고, 분식회계를 묵인할 경우 최고 10년 이하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매출규모와 업종에 따라 매년 받아야 할 외부감사 시간을 정하는 표준감사시간제도 도입으로 감사시간도 늘어나 기업의 부담도 커졌다. 이에 협회는 이번 개정 외부감사법 설명회를 2019.04.11
JW그룹, 강원도 산불 피해에 6000만 원 상당 성금·의약품 기부
JW그룹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강원도 동해안 일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6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JW그룹은 지주회사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사업회사로부터 총 5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했다. 성금은 복구사업과 구호물품 지원, 피해주민들의 주거와 생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함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화상용 스프레이, 습윤밴드, 진통제, 인공눈물 등 긴급 구호의약품을 이재민에게 신속히 전달할 방침이다. JW그룹 관계자는 "강원도 산불 피해로 큰 상처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보금자리를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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