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규제 철폐와 생존권 쟁취를 위한 궐기대회에 부쳐
[메디게이트뉴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야 할 의료인들이 정부 세종청사에서 집회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상급종합병원 쏠림, 중소병원 무너진다" 중소병원 관계자 1000여명, 27일 세종청사 앞에서 궐기대회 연다]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의 의료 제도가 어떻게 만들어졌습니까? 정부가 만들었나요, 국민이 만들었습니까? 아닙니다. 대한민국 의료계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 현재의 대한민국 의료 제도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정부는 잘 정비된 의료 제도를 운용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의료계에 대한 지원은 고사하고, 갈수록 황당한 규제와 잘못된 정책의 입안으로 말미암아 많은 중소병원과 그 가족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단지 한두 곳에서 발생한 의료 기관의 화재를 빌미로 전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아무런 지원이나 설치 가능성 여부에 대한 판단 없이 법을 소급해 적 2019.06.25
전문가평가제가 우려되는 두 가지 이유, 억울한 회원 보호·자율징계권 확보에 의문
[메디게이트뉴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집행부가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전평제)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의협 집행부는 지난 6월 1일 수가협상 결렬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해산 권고를 받은 상황에서 오히려 30일 회원 면허관리 설명회를 연다는 뜬금없는 소식만 전하고 있다. 최대집 회장은 전임 추무진 회장 시절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다며 전평제와 면허관리를 추진하는 추무진 회장의 불신임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의협 회원들은 이런 상황이 어리둥절할 뿐이다. 당시 최 회장은 전평제 시범사업 보다 저수가와 현재 수많은 의사 면허 관련 과잉규제의 합리적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전평제와 면허관리를 비판했다. 전문가평가제는 광역시도의사회에서 선택여부에 따라 지부 소속 회원들의 현실이 된다는 측면에서 회원들이 제도의 장단점에 대해서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 전평제 추진에 대한 근거없는 낙관론도 곤란하고 일방적 포장도 곤란하다. 전평제 2019.06.25
"수요 많은 해외제약전문가 대면으로 직접 만난다"
해외 현지에서 제약산업에 관련된 기관이나 기업에 종사하고 있어 온라인으로만 상담이 가능하였던 GPKOL 위원 중 수요가 많았던 위원들을 만나 직접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해외의 GPKOL 위원을 국내로 초빙해 컨설팅을 진행하는 'GPKOL On-Site Consulting'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GPKOL이란 'Global Pharma Key Opinion Leader'의 약자로 복지부가 국내 기업들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에 온라인 자문을 제공하도록 위촉한 해외의 제약 전문가들을 말한다. GPKOL은 국내 전문가들에 의해 전문성을 심사해 선발되며 현재 총 29개국 239명의 GPKOL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위원 수가 많은 만큼 전문적인 자문이 가능한 분야와 지역의 폭이 넓어 매년 컨설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4월에는 기술마케팅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GPKOL 10명이 ' 2019.06.24
JW중외제약, 글로벌 진출 종합영양수액 '위너프' 런천 심포지엄 성료
JW중외제약은 지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2019 국제학술대회에서 '위너프(수출명 피노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국제학술대회 규모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외 정맥경장영양 전문의 4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유럽 국가에 수출된 '위너프'의 주요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로코 바라조니(Rocco Barazzoni) 유럽정맥경장영양학회 회장(Chairman of ESPEN)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도중 서울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박도중 교수는 "위너프는 혈중 지질이 증가하는 우려가 적으며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특히 현재까지 출시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 중에서 정제어유 함량이 가장 높아 오메가3로 인한 항염작용과 면역기능 개선에 최적화된 2019.06.24
삼진제약 고지혈증 치료 복합제 '뉴스타틴 듀오' 캡슐 출시
삼진제약은 고지혈증 치료 개량신약 복합제 '뉴스타틴 듀오(Neustatin Duo)' 캡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뉴스타틴 듀오 캡슐은 L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피타바스타틴 성분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고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복합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피타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개량신약으로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두 성분의 상승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질 수치를 개선할 수 있고 아침과 저녁 상관없이 식사와 함께 1일 1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삼진제약은 7월 뉴스타틴 듀오 캡슐을 출시하는 한편 기존 고지혈증 치료제 '뉴스타틴 에이', '뉴스타틴 알', '뉴스타틴 티에스' 등 환자의 상태와 적응증을 고려해 맞춤식 대응이 가능한 심혈관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구축하고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삼진제약 마케팅부 정우신 팀장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통합적 지질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복합형 이상지혈증 환자의 치료에 최적화 2019.06.24
이대목동병원 김영주 교수팀, 혈액 내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조산 예측 가능
산모의 혈액 내 미생물 가운데 퍼미큐티스(Firmicutes)와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스핑고모나스(Sphingomonas), 파스티디오시필라(Fastidiosipila), 바이셀라(Weissella) 및 부티리치코쿠스(Butyricicoccus)의 균이 많은 산모의 경우 조산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따라서 혈액 내 미생물을 통해 조산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임신 중의 혈액 내 특징적인 마이크로바이옴과 조산의 관련성(Blood microbial communities during pregnancy are associated with preterm birth)'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논문은 SCI 국제학술지인 ‘미생물학 프론티어스(Frontiers in Microbiology)’ 6월호 인터넷판 2019.06.24
[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드루와, 드루와 #3.
드루와, 드루와… #3. 강남성모병원에서부터 어머니가 한복가게를 하고 계시던 부천까지는 채 30분이 걸리지 않았다. 아직 닫혀있는 가게 셔터. 두드려서 깨우면 어머니가 크게 놀라실 것 같았다. 차를 돌려 역시 부천에 살고 있는 이모집으로 갔다. 이모는 나갔는지 집에는 사촌 여동생만 있었다. " 어머, 오빠, 웬일이야? " 여동생이 깜짝 놀라며 맞는다. 배가 고팠다. " 때려치고 나왔어. 뭐 먹을 것 좀 있니? 오빠가 배가 많이 고픈데... " " 글쎄... 찬밥이 있기는 한데 조금밖에 없고 반찬이 별론데... " " 미안한데 오빠 라면 좀 끓여줄래? " " 몇 개? " " 3개... " 방금 끓인 봉지라면의 꼬들꼬들한 면발과 뜨거운 국물을 먹어본게 언제였던가... 어찌 그리도 맛있던지... 순식간에 먹어치우고는 " 오빠 좀 잘게. 깨우지 마라. " 남자 사촌동생 방으로 가서 침대에 누웠다. 뜨거운 식빵위에 놓인 버터처럼 침대로 몸이 녹아들어가는 것을 느끼고는 이내 곧 black ou 2019.06.23
[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드루와, 드루와 #2.
드루와, 드루와… #2. A-part는 과연 명불허전 지옥이었다. 다른 교수님은 그나마 괜찮았다. 그러나 DD박사의 히스테리와 손찌검은 참 견디기 힘들긴 하더라. 맞을 때마다 윗년차들 뿐 아니라 다른 교수님들까지 분개하였으나 분개는 분개에 그칠 뿐 아무도 DD박사를 막을 수는 없었다. 잠도 못 자고 일하는데 얻어맞기까지 하는 것은 참으로 참기 어렵고 서러운 일이었으나 이를 악물고 참았고, 혹시나 내가 도망 갈까봐 선배들과 교수님들은 노심초사 하였다. CMC외과의 각 년차의 레지던트는 병원별 순환배치 근무기간이 다 다른 까닭에 한 병원에서 서로 다른 선, 후배들이 자주 교차되는데 내가 강남성모에서 1년차 후반부를 시작할때의 윗년차들은 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고 다른 병원에서 다른 선배 년차들이 강남성모로 왔다. 그 중... 내가 지금까지 학부와 수련의 과정을 통틀어 가장 최악이라고 생각했던 그 선배가 3년차로 나와 A-part를 같이 하게 되었다. DD박사에 DW3년차...(initi 2019.06.23
한국로슈진단, 'VOD 심포지엄' 개최...현재와 미래의 진단검사 역할 논의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새롭게 출시된 골다공증 및 심부전 치료제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유용한 바이오 마커들과 인플루엔자 검사 장비인 'cobas Liat'을 소개하고 미래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제 4회 VOD(The value of diagnosis symposium)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흐비도브르 대학병원(Amager and Hvidovre hospit)의 잰 곰 리스비 교수(Jan Gorm Lisby), 인도 리드 랩(Lead labs)의 엘리자베스 프랭크(Elizabeth Frank)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으며 전창호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김형회 교수(부산의대), 송정한 교수(서울의대), 정윤석 교수(아주의대), 김정호 교수(연세의대), 유병수 교수(연세의대) 가 좌장 및 연자를 맡아 최신 진단 트렌드를 소개했다. 행사에는 국내 진 2019.06.21
삼진제약 향남공장, 2019 경기도 품질경영대회 최우수상 수상
삼진제약은 2019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자사 품질부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 경기도 품질경영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도내 기업의 성과발표를 통해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국대회 출전 분임조를 선발하고 있다. 삼진제약 향남공장 품질부 '알확행'(알고, 확인하고, 행동하자) 분임조는 자유형식 부문에서 '게보린 정의 품질검사 자동화 프로세스 개선으로 검사 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 출전에 경기도 대표로 나서게 됐다. '알확행' 분임조는 게보린 정의 품질검사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완전 자동화를 구축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품질검수 체계 및 시간 단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진제약 김정일 공장장은 "향남공장 품질부서가 2019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품질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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