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미국·독일 세계적인 재활 병원에 잇따라 수주
네오펙트는 미국 B2C 고객 증가로 B2C 분야에서도 크게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및 독일의 B2B 시장에 집중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네오펙트는 2019년 2분기 미국 재향군인부(DVA: Department of Veterans Affairs)를 포함해 저명한 재활 병원 및 소아 병원에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을 납품했다. 미국 재향군인부는 미국 전역에 150여 개의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미국 퇴역군인을 위한 의료보험, 금융 등 여러 분야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 산하기관이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미국 재향군인부의 제품 인증 및 등록 심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미국 퇴역군인 환자들이 해당 솔루션을 사용해 재활 훈련을 할 경우 월 비용을 미국 재향군인부에서 보장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최근 미니애폴리스, 샌디에고, 아틀란타 지역의 VA 헬스케어 시스템에 납품됐고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VA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2 2019.07.19
레버유전시신경증 환우회 참석기.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2013년 1월에 종방된 '드라마의 제왕'에서 주인공 앤서니 김(김명민 분)이 드라마 끝부분에서 시야가 갑자기 흐릿해지는 증상 때문에 안과 검사를 받는 장면이 나왔다. 시청자들은 멀쩡한 주인공을 작가가 곤경에 빠뜨리는 것 아닌가 의심하지만 김명민이 진단받은 병명은 바로 레버유전시신경증(Leber Hereditary Optic Neuropathy, LHON)이다. 물론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검사로 확정 판정을 받지만 이 드라마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병명이 알려졌다. 이 병은 모계로 내려온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발병하는 질환이다. 눈앞이 점점 뿌옇게 보이고 몇 개월 안에 실명 정도로 앞이 안 보이는 심각한 질병이다. 지난 토요일인 7월 13일 영등포 ‘김안과’에서 두번째로 열린 ‘레버유전시신경증’ 환우회 모임에 다녀왔다. 김안과에 도착하자 병원의 규모에 대해 놀랐다. 김안과병원은 8층 건물이 상당히 컸고 옆에 같은 크기로 이어서 지은 망막 2019.07.19
"아프다고 말한마디 못하는 군인의 현주소, 경증 환자도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영민 인턴기자 한림의대 본4] 군 의료체계에서도 환자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프다고 말 한마디 못하는 군인 입장에서 경증이어도 쉽게 치료받을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치료를 받게 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등 민간병원과의 연계체제도 공고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뒤따랐다. 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군 의료시스템 개편 방안에 대해 민관군 토론회과 개최됐다. 크게 4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국방개혁 중 환자 중심진료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과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 역량강화에 대한 내용 및 군 의료 현실과 향후 역할에 대한 주제로 진행이 됐다. 이날 첫 번째 주제로는 환자 중심 진료여건 개선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대희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와 황일웅 서울대병원 진료교수가 이번 국방개혁 중 발표된 환자 중심 진료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과 향후 개선 방안들에 2019.07.19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산모 사망 산부인과 의사 구속결정 강력히 규탄"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산모 사망 산부인과 의사의 구속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016년 5월 경북 안동에서 분만을 하던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성명 발표에 앞서 사망한 산모와 유족들에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뜻을 모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 당시의 가슴 아픈 사건을 재차 언급하게 되는 실례에 유족들에게 송구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그러나 예측하지 못했던 사고에 도의적,민사적 책임이 아닌, 법정 구속이라는 강력한 형사 처벌을 내린 대구지방법원의 결정은 분명 비상식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결정이 혹여나 우리나라 의료진을 바라보는 대한민국 법정의 비뚤어진 시각을 대변하는 것은 아닐지 심히 우려스럽다. 의료인이란 언제든 환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잠재적 범죄자라고 전제하는 그 왜곡된 시선이 이번 결정을 기울였던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2019.07.19
간무협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은 간호조무사의 자존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이 다음 회기로 연기된 것에 대해 "국회의 무책임함이 개탄스럽다"며 "국회는 간호조무사가 차별받지 않고 최소한의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이어 "법안 통과를 위해 협회를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로 전환하고, 전국 간호조무사 연가투쟁을 조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는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조무사 중앙회 법정단체 의료법 개정 심의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홍옥녀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지적사항을 반영해 대안 법안을 마련해왔음에도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이 내린 결정을 번복하고 책임을 회피한 채 또다시 보건복지부에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가 합의할 수 있도록 하라'고 떠넘겼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회장은 이번 개정안 통과를 반대한 국회의원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먼저 의료관련법령의 정원규정에 '간호사 2019.07.19
K-바이오의약품, 베트남 시장진출 가속화 기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베트남 공공의료시설의 의약품 공급 입찰'에서 우리나라 의약품이 2그룹으로 유지 된 것에 대해 "우리 식약처의 적극적인 대처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K-바이오의약품의 베트남 시장진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 정부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대처를 통해 베트남 정부의 의약품 공공입찰 규정 개정안의 수정을 이끌어 냈고 입찰등급 하락으로 인한 국산 의약품 수출시장 축소 우려를 확실히 해소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 중 유럽 또는 미국의 GMP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1그룹에 포함 될 수 있게 돼 K-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은 매년 K-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으로 이번 입찰등급 유지 및 1그룹 진입 가능 경로를 확보한 것은 향후 베트남 진출을 가속화하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협회는 "이번 식약처가 보여준 외교적 노력과 국제협력 활동이 국제규 2019.07.18
삼성제약 '쓸기담', 이색 온라인 광고 눈길
삼성제약이 지난 12일 '쓸기담'의 온라인 광고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하며 지난해 까스명수 '소화극장'에 이어 또 한 번 2040을 타깃 한 적극적인 마케팅 행보를 보였다. 18일 삼성제약에 따르면 1982년 우루소데옥시콜린산(UDCA)을 주성분으로 하는 '쓸기담'을 출시한 이후 50mg 연질캡슐로 제품을 리뉴얼했으며 복용이 간편한 액상 제품인 '쓸기담액' 등을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만성 간질환의 간기능 개선과 간기능 장애에 의한 육체피로와 전신권태에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쓸기담' 온라인 광고는 '피로 쓸어버려 쓸기담'이라는 콘셉트로 6초 안에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짧은 영상과 본편인 '쓸어버려 락저씨(날지 못하는 불사조)'로 제작됐다. 6초 광고가 짧은 시간 동안 '피로 쓸어버려'라는 메시지를 임팩트 있게 전달하고 있다면 본편인 '쓸어버려 락저씨'는 버스정류장에서 피로에 찌들어 잠들어 있는 아저씨(아버지)의 모습에서 시작해 일상에 치 2019.07.18
일반 노동자보다 더 험난해지는 의사들의 근로 환경, 의사라는 이유로 처우개선 기본권조차 막혀
[메디게이트뉴스] 현대의료의 시대적 특징은 눈부신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속도의 발전을 이루면서 일부 초대형 의료기관의 거대 공룡 화에 따른 의료 양극화 현상과 막대한 자본의 유입에 따른 기존 의료 생태계의 요동치는 변화 양상을 꼽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소수 대학병원으로만 집중되는 초고속 성장 속도는 마치 ‘고삐 풀린 말’처럼 적절한 통제가 조절 가능 범위를 크게 벗어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의 상황도 마찬가지여서 최근 들어 단독 개원하는 의사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그 수치는 전체 의사의 약 30% 정도의 점유율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머지 의사 직종은 어떤 형태든 간에 피고용 의사와 유사한 신분을 갖게 되는 것이다. 전문직의 독립성 보장 윤리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 의료윤리 측면에서 ‘의사의 독립성’은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 중 하나다. 특히 단체적 차원에서 의사의 독립성 보장은 고용조건에서 반드시 보호되고 충족돼야 하는 요건이다 2019.07.18
16일간 의협 단식 투쟁 종료, 투쟁 조직화에 총력…전공의협의회 대표자회의 참석부터
[메디게이트뉴스 오승탁 인턴기자 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 본4] 17일 오전 11시 기자는 서울 이촌동에 위치한 대한의사협회 회관을 찾았다. 건물 외벽에는 붉은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내걸려있었다. 회관 울타리는 각종 단체들의 지지 현수막으로 빼곡하게 차 있었다. 한눈에 봐도 이곳은 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였다. 시위 본부를 지키던 의협 직원에게 신분과 목적을 밝히고 대변인 인터뷰를 요청했다. 전화를 하고 문자를 남긴 다음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천천히 농성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농성 천막 앞에서 마침 단식에 동참하고 있던 한 회원을 만났다. 부산에서 왔다는 그는 "의협 회장, 부회장이 병원 신세를 질 정도로 집행부가 고생하고 있어 동참할 마음이 생겼다"라며 "이번 투쟁을 통해 의사들의 응집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천막 안에서는 시위 구호가 써진 피켓, 요구 사항을 설명하는 홍보물, 현장을 방문했던 인사들의 응원 메모가 지난 2주간 있었던 투쟁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었다. 2019.07.18
대한외과의사회, 산부인과 의사 구속사태에 대한 성명서 발표
대한외과의사회는 17일 산부인과 의사 구속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외과의사회는 "의사는 환자를 진료하는 자격을 국가에서 인정받은 전문직이다. 의료의 특성상 아무리 신중을 기하고 최선을 다해도 인력으로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있기 마련이다. 아흔 아홉 가지에 대한 대비를 잘하고 한 가지를 놓쳐도 결과는 천국과 지옥만큼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외과의사회는 "모든 의료분야가 그렇지만 중환과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분야는 실로 사명감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들다. 의료와 관련된 사건에는 정밀한 원인 분석을 통한 재발 방지에 노력을 하기보다는 으레 의사에게 잘못을 돌리는 분위기가 만연하다. 정부, 언론, 사법, 환자 등등 가뜩이나 울고 싶은 아이에게 여기저기서 뺨을 때리고 집에서 쫓아내고 대문을 잠가 버린다. 지금과 같은 현실이 지속된다면 대한민국의 필수의료 공백은 점점 심각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외과의사회는 "2016년 5월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반조기박리에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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