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라니티딘' 성분 일반의약품 판매 주의
대한약사회는 25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라니티딘' 제제와 관련해 동 성분의 일반의약품 판매에 신중을 기할 것을 소속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일부 라니티딘 함유 제제에서 낮은 수준의 NDMA가 검출됐기 때문에 회수 조치는 하지 않았지만 식약처가 라니티딘 원료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전량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처방 없이 판매되는 일반의약품은 가급적 판매를 유보하고 정부의 조치 결과를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안내를 통해 동 의약품의 회수 명령에 대비해 약국의 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이어지는 식약처나 약사회의 안내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현재 원료제조소 11곳과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 395품목 전량에 대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2019.09.25
KT-삼성서울병원, 5G로 의료 혁신한다
KT와 삼성서울병원은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 따라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와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센터, 암병원 등에 KT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병원내 모든 장소에서 ▲양성자 치료정보에 대한 의료진 실시간 치료계획 확인 ▲디지털 병리 데이터 의료진 실시간 판독 ▲수술 실시간 교육 및 협진 등이 가능토록 서비스 기능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러한 5G 기반 의료 혁신은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는 데이터가 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진이 직접 800m 거리의 양성자치료센터와 암병원 간을 이동해 확인했고 병리 조직 샘플은 제한된 장소에서만 확인했다. 이번 양사 협약은 실제 진료와 진단, 교육 등 의료서비스에 처음 5G 기술이 적용되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해석했다. 2019.09.25
세종병원, 中 아오위엔 기업과 환자유치 MOU 체결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은 지난 24일 중국 광저우 가든호텔에서 아오위엔 그룹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간의 환자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오위엔 그룹은 1996년 설립 이후 연매출 17조원에 달하는 중국 300대 기업으로 8개의 계열사와 총 직원 1만2000명이 종사하는 그룹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성형과 미용에 국한돼 있던 중국환자들을 벗어나 중증질환에 대한 대한민국의 의료가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식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으며, 중국 내 대기업이 국내 대형병원과의 협약이 아닌 개인 종합병원과 협약을 맺은 것에 큰 의미가 있다. 협약식에는 아오위엔 그룹 아오위엔건강생활집단 백승민 부사장과 세종병원 박경서 국제진료센터장을 포함 총 200여 명의 한국, 중국 귀빈이 참석했다. 또한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홍성욱 총영사, 한국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 박창규 과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명희봉 본부장, 난샤위생국 양준위 부국장, 광동성 중의원 동화애 부주임, 광동성 2019.09.25
이길여암당뇨연구원, '2019년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심포지엄 개최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이길여암당뇨연구원에서 'AI(인공지능)/DT(디지털전환)와 나의 미래연구'라는 주제로 2019년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 포스트닥 펠로우십은 연구역량이 뛰어난 박사후연구원의 초기 일자리와 연구비를 지원해 우수한 신진과학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역동적인 학술교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가천대 의과대학 홍성민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신진연구자들의 연구가 발표된다. ▲세포내 활성 산소의 세포막투과 현상의 원자 수준의 이해 (가천대 약학대학 다름드라 쿠마르 야다브 교수) ▲비금속 산화적 C-H 활성화 반응-나트룸염을 이용한 3가 다이카르복실 요오드화합물에 의한 아민의 기능화 반응 (가천대 약학대학 챈드라시카르 무디타나펠리 연구교수) ▲3D-similarity를 2019.09.25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40주년 맞이 기념식 및 학술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4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서울의대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학술 심포지엄과 함께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가정의학의 창설은 서울대의 미네소타 프로젝트의 중요한 결과물 중 하나다. 미국 미네소타대에 교환교수로 방문한 홍창의 초대과장(전 서울대병원장)은 전문화 및 세분화된 현대 의학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에 따라 환자와 가족에게 연속적이고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가정의학의 도입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1979년에 국내 최초로 서울대병원에 가정의학과를 설립했다. 임상진료 영역의 탁월함과 함께 일차의료 및 가정의학에 대한 깊은 학술적 연구와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뛰어난 인재의 육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쌓이면서 지난 1997년 허봉렬 초대 주임교수와 함께 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의 설립으로 이어졌다. 40년의 역사 동안 배출된 500여 명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동문들은 건강증진의학, 임상예방의학, 생활습관의학 등 임상 현 2019.09.25
강원대병원, 오는 27일 'AI 빅데이터 심포지엄' 개최
강원대병원은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강원대병원 암센터 6층 대강당에서 '2019년 AI 빅데이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AI', '스마트병원'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은 '빅데이터'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이희영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이태호 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 허윤정 소장이 각각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연구',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의료 적용 방안', '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두 번째 'AI' 세션에서는 세브란스병원 내과 김광준 교수가 '인공지능의 임상적용'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 '스마트병원' 세션에서는 강원도 데이터시티추진단 연송흠 주무관이 'K-CLOUD PARK 조성 개요 소개 및 데이터산업 육성 기반', 라이프시맨틱스 김동범 소장이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구축 및 활용 방안', 레몬헬스케어 김준현 부사장이 '환자중심 2019.09.25
바슈롬코리아, 레이셀 한달용 2종 출시
바슈롬코리아가 컬러 렌즈 브랜드 '레이셀(LACELLE Daily)'의 인기 컬러 '멜로우 브라운'과 '미스틱 그레이' 한달용 렌즈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원데이 컬러 렌즈로 첫 선을 보인 바슈롬 레이셀 '멜로우 브라운'과 '미스틱 그레이'는 출시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한달용 렌즈도 출시하게 됐다. 레이셀 '멜로우 브라운'은 처음 컬러 렌즈에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는 브라운 컬러로 가을에 어울리는 우아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패턴을 다른 렌즈보다 안쪽으로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섬세하게 처리하여 부드럽고 깊이 있는 분위기를 표현한다. 레이셀 '미스틱 그레이'는 특유의 신비한 매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지지층을 확보한 렌즈다. 라이트 그레이 컬러의 오묘한 눈빛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눈빛에서부터 은은하게 피어오르는 자신감으로 평범한 나날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한달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2019.09.25
"혜택은 정부·국민에게, 의사는 재정 지원 없이 서비스만 제공" 의료전달체계·원격의료·커뮤니티케어 등 의료계 반대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의료계는 최근 의료전달체계,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원격의료 등 여러 가지 정부 정책의 소용돌이에 얽혀있다. 때론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때론 논의조차 하지 않으면서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렇다고 의료계가 정부 정책을 전부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항상 정책의 취지 자체에는 공감한다. 문제는 '돈'이다. 정책 시행을 위해서는 그만큼 적정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자금 투입 계획이 빠진 상태로 정책을 추진하다 보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혜택은 정부와 국민이 보고 의사들은 아무런 이익 없이 서비스만 제공해야 하는데 어떤 정책이든 의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 마치 관행수가의 절반 이하로 수가를 매기면서 건강보험을 강제로 시행한 과거와 다름 없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에서 이미 거대해진 상급종합병원의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중간에 끼어 있는 1,2차의료기관, 요양병원 등의 입장도 서로 다르다. 이에 따라 어떤 제안이 나와도 모든 의료기관을 만족 2019.09.25
오락솔 병용·글로벌 3상 추가 데이터 등 잇따라 발표
최근 고무적인 글로벌 임상 3상 1차 결과가 발표돼 상용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오락솔'의 주요 연구 결과들이 해외 유명 학회에서 잇따라 추가 발표된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9)와 오는 12월10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에 참석해 오락솔 주요 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 ESMO에서는 ▲화학항암요법에 실패한 위암 또는 식도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라무시루맙(제품명 사이람자) 병용 임상 1b상 연구 ▲진행성 고형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주 1회 파클리탁셀 정맥 투여의 생물학적 동등성 비교 연구 ▲피부 혈관육종 대상 오락솔 파일럿 연구(KX-ORAX-010) 등 3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SABCS에서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오락솔과 파클리탁셀 정맥 투여를 비교한 글로벌 임상 3상의 추가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에 앞서 아테넥스는 2019.09.25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G-ABC센터 개소
가천대 길병원은 앞으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의료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융합(G-Ai&Bigdat Convergence, G-ABC)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2016년 가천대 길병원은 앞서 국내 최초로 IBM사의 인공지능 '왓슨 포 온콜로지'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 '왓슨 포 지노믹스'를 추가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미국을 제외한 IBM사의 유일한 글로벌 파트너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왓슨 포 온콜로지'의 한국 현지화 연구를 진행하며 관련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IT 및 의료AI 분야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센터를 설립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는 IT 및 AI 기술과 융합하며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의료기관에도 이를 전문적으로 연구, 운영할 수 있는 전담부서 및 전문인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은 G-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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