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9.04 19:10최종 업데이트 20.09.0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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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복지부 전공의 고발취하‧의사국시 재접수 기한 연장 환영”

상호 신뢰강화, 정부‧여당과의 합의사항 충실한 이행 강조



대한의사협회가 4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으로 고발된 전공의 전원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조속한 합의 이행을 기대한다.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조치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날 업무 개시명령 미이행으로 고발한 전공의 6명 전원에 대해 4일 고발조치를 취하했다. 복지부는 의사 국가시험 응시를 취소했던 의대생들에게 시험을 재접수해 응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재접수 기한은 오는 6일 밤 12시까지로 연장했다.

복지부는 “시험신청 기간이 짧았던 점, 추가시험 신청 접수후 시험의 안정적 운영을 고려하여 재접수 기간을 연장했다”며 “시험기간도 기존 11월 10일까지에서 20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고발 조치된 6명의 전공의들은 물론 고발 예정인 수 백 명의 전공의들도 처벌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여당과 정부의 협조를 최대한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의 공조를 통해 2900여 명에 달하는 올해 의사국가시험 응시 취소자들이 시험을 치를 기회를 잃지 않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의료계와의 상호 신뢰 강화 취지로 전공의 고발을 취하하고, 국시 재접수 기간을 연장한 보건복지부의 빠른 결단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파업 # 의사 파업 # 전국의사 총파업 # 젊은의사 단체행동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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