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7.18 10:17최종 업데이트 22.07.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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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2022] 이스라엘 기업 주가누, 실내조명에 살균 기능 더했다

UV-A, UV-C 활용해 실내 살균...국내 시장서도 의료기관 시작으로 일반적 공간까지 타깃

이스라엘 기업 주가누는 슬립테크2022에서 살균조명을 선보였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스라엘 기업 주가누(Juganu)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3층)에서 열린 슬립테크2022(SleepTech 2022)에 참가했다. 주가누는 자외선 UV-A와 UV-C를 조명과 결합한 살균 실내조명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가누는 이번 슬립테크2022에서 살균조명 알레그로(Allegro)와 프레스토(Presto)를 선보였다. 천장에 설치되는 형태로 일반 조명과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자외선을 통한 살균 기능이 더해졌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오존, UV-C, UV-B, UV-A의 4가지로 나뉘는데 알레그로는 UV-A, 프레스토는 UV-A, UV-C를 활용한다. UV-C는 파장이 짧아 단시간 내에 강력한 살균 및 소독이 가능하지만 인체에 해롭다. 이에 프레스토는 평소에는 UV-A로 살균을 하다가 필요시에 UV-C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모션 센서를 탑재해 사람이 없을 때만 UV-C로 살균을 진행한다.

주가누의 살균조명 제품들은 코로나19로 살균, 소독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목을 끌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호주 등 해외국가에서는 의료기관에 설치돼 사용 중”이라며 “국내에서도 감염 관리가 중요한 병원, 요양원 등을 시작으로 일반적인 공간들에도 설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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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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