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3.11 00:00최종 업데이트 15.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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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 전용 주사 보조구 '휴플러스' 공급

한국애브비와 한국에자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무맙)' 전용 주사 보조구 '휴플러스(Hu Plus)'를 휴미라 처방 환자들에게 공급한다.

휴미라는 환자가 직접 주사할 수 있는 자가주사제로 펜과 시린지 형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휴플러스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 질환의 특성 상 주사기 조작이 서툰 환자들이 시린지형(주사기)의 주사를 손쉽게 주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휴미라 시린지를 휴플러스 고정 장치에 넣고 넓은 접촉면을 피부에 닿게 대고 반대편을 누르면 주사가 된다.

피부 구조 상 피하의 깊이를 감안, 최대 주사 깊이를 6mm 정도로 설계했고 보조기구를 끝까지 누르면 자동으로 주사된다.

손잡이 부분은 손관절 움직임이 불편하거나 손동작이 서툰 환자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굴곡면으로 설계됐다.

또 휴플러스에 휴미라주 주사기를 끼워 휴플러스 뚜껑을 닫으면 주사 바늘 고무 덮개가 자동으로 제거된다. 불투명한 뒷면을 위로 놓은 상태에서 주사하면 주사바늘을 보지 않고도 주사가 가능하다.

휴미라 처방 환자 중 휴플러스 보조기구가 필요한 경우, 치료받는 병원을 통해 사용설명서가 동봉된 보조구를 받을 수 있다.

한국애브비 관계자는 "휴미라는 임상 연구와 경험이 10년 이상 축적된 치료제이지만, 투약 및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어려움이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휴플러스는 이러한 환자 중심 혁신의 일환으로 고안됐다"고 밝혔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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