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10.04 11:11최종 업데이트 18.10.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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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2018 KoNECT 국제 컨퍼런스 개최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컨퍼런스…신약개발 및 임상전문가 100여명 연자·좌장으로 참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 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아시아 최대 임상시험 행사인 '2018 KoNECT 국제 컨퍼런스(2018 KoNECT-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KIC)'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8 KIC는 KoNECT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식약처, 미국보건복지부(HHS), 독일식약청(BfArM) 등의 정부기관과 제약업계, 학계를 대표하는 해외연자 40여명이 포함된 신약개발 및 임상전문가 100여명이 연자와 좌장으로 참여한다. 

이번 KIC에서는 식약처 의약품심사부 김나경 부장을 비롯한 식약처 각 분야 담당자 8명이 좌장 및 발표를 맡아 최신 규제와 다지역 임상시험 등 주요 이슈와 동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며, 임상개발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과 접근방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국내외 임상시험 종사자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행사 기간 동안 총 2개의 기조강연과 ▲세계 각국의 임상시험 최신 규제 변화 ▲위기관리모니터링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스마트 임상시험 센터 등을 주제로 하는 20개의 세션,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룸 운영 등 다양한 추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의 가치와 활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빅데이터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데이터톤 교수진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시험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분석 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해외 연구자들과의 임상연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태국 치앙마이 의과대학과 베트남 국립보건의료원이 초청되며, 지난해에 이어 아프리카 임상시험 연구자들을 위한 'Travel Award'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은 "KIC는 한국 임상시험과 의료 수준을 세계에 보여주는 기회로 글로벌 시장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며 "앞으로도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임상시험을 선도하는 리더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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