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7.02 17:31최종 업데이트 20.07.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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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미용 적응증 확대 추진

눈가주름 개선 임상 1·3상 완료, 연내 적응증 획득 목표


휴온스글로벌은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의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과 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18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리즈톡스의 ‘중등도 또는 중증의 외안각 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과 3상 IND를 승인받아 중앙대학교병원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중등증 이상의 외안각 주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임상시험에서 ‘리즈톡스’가 외안각 주름 개선율에 있어 비열등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안전성 및 내약성 또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식약처에 품목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동시에 연내 외안각 주름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해 기존의 눈가주름 개선 적응증과 더불어 미용 시장을 강력하게 공략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리즈톡스’의 적응증 확대와 신규 보툴리눔 톡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외안각 주름 개선 적응증이 추가되면 미간주름 개선과 더불어 미용영역에서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부회장은 "미용 뿐 아니라 상지근육 경직, 사각턱 개선 등의 임상도 조속히 마무리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현재 휴온스글로벌은 오는 2022년 식약처 허가를 목표로 리즈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임상 2상도 이어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미간주름 개선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승인을 받고 임상을 준비 중에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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