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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줄기세포 치료 IV 임상시험 승인

    EHL바이오,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받아

    줄기세표 이용한 IV 치료 사례로는 세계 최초

    기사입력시간 16.06.03 16:12 | 최종 업데이트 16.09.02 20:03




    줄기세포 치료제를 정맥으로 투여해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진행된다.

    줄기세포 연구 기업 EHL바이오는 자가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아토피 치료제, 에이디스템(adstem)에 대한 임상시험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는 지방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추출 후 4주간 특수 배양해, 다시 환자의 정맥에 투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7%의 유병률을 보이는 아토피피부염은 중증 환자가 1%로, 이번 세포치료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발병 원인이 아직도 명확하지 않은 이 질환은 주로 유/소아기 시작해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이나 피부건조증 및 특징적인 습진 주요 증상이다. 
     
    현재까진 보습제 같은 증상 완화에만 초점을 둔 대증요법이나,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조절제가 주요 치료 방법이었다.
     
    이미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국소적인 피하(SC) 주사하는 달리, 에이디스템(adstem)의 임상시험은 정맥에 주사하는 전신치료다.
     



     
    현재 전 세계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시장은 2019년까지 49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국내 아토피 환자수 또한 매년 2.7% 증가하고 있다.
     
    입원을 필요로 하는 중증환자(총 환자의 0.15%) 역시 매년 11%씩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새로운 치료제 개발로 인한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할 경우, 같은 기전으로 발병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인 천식이나 건선 그리고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의 치료에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의사 출신 이홍기 대표이사(EHL바이오)는 "앞으로 줄기세포 활성도 등의 기능을 개선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임상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분화와 활성이 뛰어난 중간엽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에 심혈를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이나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이번 임상시험은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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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환 (dhkim@medigat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