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2.16 00:00최종 업데이트 15.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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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미국 특허 취득

일동제약은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균주 ID9103의 발효를 통해 세계 최초 6백만 달톤(Da) 이상의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미생물 발효를 통한 초고분자 히알루론산의 생산은 고도의 발효 및 정제기술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세계에서도 개발 사례를 찾기 드물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히알루론산 원료는 대부분 300만달톤 이하이며, 그보다 높은 분자량의 원료나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이 개발한 미생물 발효에 의한 초고분자 히알루론산 생산기술은 타사 제품과 비교해 순도가 높을뿐 아니라, 분자량 조절이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점안액을 시작으로 슬관절주사제, 유착방지제, 필러 등 히알루론산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필러의 경우 독자적인 특허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임상 시험 및 CE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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