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1.27 07:29최종 업데이트 23.01.27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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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넘어 홈헬스케어 '퀀텀 로보 라이트케어' 선봬

LED 조명기술 탑재로 생체에너지 증가, 두피 및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목 디스크 치료 기능 탑재한 의료기기도 공개



바디프랜드가 지난 5일~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전시회 ‘CES2023’에서 그간의 연구개발의 성과가 담긴 총 10종의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의 안마의자의 개념을 넘어 다양한 홈 헬스케어가 가능한 의료기기와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해가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했다.

퀀텀 로보 라이트케어는 CES2020, CES2021 2년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안마의자 ‘퀀텀(Quantom)’에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Rovo Walking Technology)’를 적용하고, 마사지체어 헤드 부분에 라이트테라피 조명이 탑재돼 두피 및 스킨케어까지 가능한 안마의자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의 LED 기술을 적용한 라이트테라피 조명은 빛의 시각적 효과뿐만 아니라 생체에너지 증가와 집중력 향상 효과를 구현하도록 했다. 근적외선(Near Infrared, NIR) LED는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더 많은 빛 에너지를 흡수하도록 해 생체에너지를 증가시키고 개선함으로써 두피 및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중심조명(Human Centric Lighting, HCL) LED는 기존 조명 대비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량을 18% 더 억제해 낮 시간에 활용 시 각성 효과를 높여 집중력 강화를 위해 설계됐다.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도 공개했다. 미국 의료비용 중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위가 ‘목’과 관련된 질환인데, 목 디스크(경추추간판탈출증) 견인 치료 기능이 탑재됐다. 한국 시장 출시 후 약 2년여 기간 동안 약 6만 가구에 보급돼있는 ‘팬텀 메디컬 케어’는 지난 해 FDA등록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발병 후 치료보다 발병 전 예방 중심의 홈 헬스케어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바디프랜드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여러 4차산업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혁신적인 건강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생체신호 진단 및 분석을 통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는 물론 원격진료가 가능한 ‘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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