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1.13 16:08최종 업데이트 25.11.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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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아이티, 비접촉식 수면 관리 기기 ‘ZNIE S-300’ 공개

18일 킥스타터 런칭 예고... 핑크 노이즈와 E.L.F. 극저주파로 수면 문제 해결 기대

 개인 수면 관리기기 'ZNIE S-300' 

헬스케어 IT 기업 허니아이티(HONEY IT)가 오는 18일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비접촉식 개인 수면 관리기기 'ZNIE S-300'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명과 음향, 극저주파 무선 전송 기술을 담은 기기다. 

허니아이티는 기존의 수면 솔루션들이 스마트 워치, 수면 추적 패드, 수면 분석 앱 등 주로 수면 모니터링에 치우쳐져 문제 해결보다는 관찰에 머물렀다는 한계에 주목했다. 이에 'ZNIE S-300'은 신체에 직접적인 자극 없이 뇌파 동기 기반의 비접촉식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면 문제 해결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에서 불면증 증상을 가진 성인 대상으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전반적인 수면의 질 개선과 불면증의 심각한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결과(P<0.05)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면 개선과 함께 우울 및 불안 등 정서적 개선의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허니아이티는 수면의 질 90% 호전, 정서적 안정감 78% 향상이라는 결과를 제시했다.

ZNIE S-300의 핵심 기능은 핑크 노이즈, 8시간 자동변조, 극저주파 무선 전송 기술 3가지로 요약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핑크 노이즈 기능은 편안한 배경 음처럼 작용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빠른 입면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국내 전문 작곡가와 협업해 인간의 심박수(60bpm)와 유사한 패턴의 멜로디를 결합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수면의 입면부터 불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입면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입면 속도를 가속시키는 효과를 준다.
 
수면주기에 맞춰 깊은 수면(NREM1-REM) 단계에는 E.L.F(Alpha, Theta, Delta) 극저주파를 전송해 사용자의 생체 리듬과 뇌파를 자연스럽게 동기화한다. 8시간 동안 램수면과 비램수면 사이클을 5회 반복하는 구간을 설정, 자연스러운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한다. 사용자는 Znie S-300의 옆에 두고 전원을 켜기만 하면 된다.
 
허니아이티 손병건 대표이사는 "수면 시간 감소 및 수면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수면 시장이 비례적으로 커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부작용 또는 내성 걱정 없이 실생활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며, "제품 고도화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의 니즈에 해답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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