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8.13 15:57최종 업데이트 20.08.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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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2분기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57% 증가

개별 재무제표 매출·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38%

휴메딕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내외 경제 상황에도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고른 성장을 이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 21%, 9%, 57% 성장한 수치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 18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 19%, 38%, 112%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를 비롯한 에스테틱 사업 부문의 약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리즈톡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동시에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에스테틱 의료장비 더마샤인 시리즈 등도 호조세에 기여했다.

또한 자회사 파나시는 코로나19로 더마샤인 시리즈의 중국 수출이 위축됐으나, 유로앤텍과의 M&A를 통해 확보한 체외충격파 의료장비, 코로나19(COVID-19) 진단 항원·항체 진단키트 OEM 생산 등 신규 비즈니스 매출이 증가해 매출 회복에 기여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2분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성장 보폭을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지만 점안제 라인 설비가 이뤄져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진단키트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확보한 코로나19 항원, 항체 진단 키트의 해외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해 수출 규모와 국가를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파나시는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에스테틱용 의료장비 ‘더마샤인 프로’와 여드름 치료용 의료장비 ‘더마아크네’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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