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2.03 10:22최종 업데이트 24.02.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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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도 의대신설 합세…"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1일 전남 순천 유세 현장서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의대없는 대표적 광역자치단체, 상급종합병원도 구축"

지난 1일 개혁신당의 순천 유세 현장 모습. 좌측부터 천하람 최고위원,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사진=KBS 유튜뷰 영상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도 의대 신설을 4월 총선의 공약으로 내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에서 당시 정부가 최대 1000명가량 의대증원을 할 수 있단 관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 “무턱대고 의대정원을 늘려서 의료대란을 일으키지 말고, 국민에게 용기있게 비인기 진료과목의 수가 재조정과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해달고”고 비판한 바 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지난 1일 전남 순천 유세 현장에서 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추진을 핵심 공약 중 하나로 공개했다.
 
실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양향자 원내대표, 천하람 최고위원이 탑승한 유세차량에는 ‘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 추진’이라는 플랜카드가 내걸렸다.
 
현재 순천에 거주 중인 천 최고위원은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전남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 의대가 존재하지 않는 대표적인 광역단체”라며 “전남의대가 있는 것 아니냐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광주에 있다. 전남에는 의대가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 지속되는 건 전남 정치인들이 목포 표도 잃고 싶지 않고, 순천 표도 잃고 싶지 않아서 눈치만 보며 서로 핑퐁 게임을 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이런 부분을 용기있게, 소신있게 결정을 내려야만 전남 지역 의대 설립도 훨씬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광주 출신인 양 원내대표도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순천대∙전남권 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순천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도시지만 관광 시즌이 지나면 썰물처럼 지역 경제가 얼어붙는다”며 “우리는 일년 내내 활력이 꺼지지 않는 순천의 미래를 고민하겠다. 순천시는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그린 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린바이오 인재들을 모으기 위해선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의료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며 “의대설립이 그 시작이고 상급종합병원 구축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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