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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토젠, 췌장암 진단 플랫폼 개발 국책 사업 선정

    5년간 45억원 지원…하버드의대·세브란스병원·연세대·전자부품연구원 참여

    기사입력시간 20.06.02 09:24 | 최종 업데이트 20.06.02 15:34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은 1일 산업지원통상부의 국가정책개발사업(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 맞춤형 진단제품)에 선정됐다.

    이번 국책사업에는 싸이토젠이 주관기관으로 미국 하버드의대(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전자부품연구원이 참여하며 정부지원 규모는 5년간 총 45억원이다.

    현재 췌장암은 표적 바이오마커가 존재하지 않아 진단이 매우 어렵다. 발병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복강 내 주요 혈관과 인접하게 위치해 절제가 어렵고 전이율이 높다. 수술로 종양이 제거된 이후 항암치료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췌장암은 조기진단과 진단의 정확성을 절실하게 필요로 한다.

    싸이토젠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순환종양세포와 암 유래 엑소좀을 암 진단에 함께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암 조기진단에 유용한 특성을 가진 암 유래 엑소좀과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은 순환종양세포를 이용한 정밀 연속생검으로 고속 암진단 플랫폼의 상용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 기술을 통해 고속 암진단 플랫폼이 상용화되면 미진단상태 환자의 췌장암 조기진단은 물론, 암 발병 환자의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 수술 이후의 예후를 분석하기 위한 치료효과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하버드의대는 싸이토젠의 미국진출과정에 협력하고 연구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싸이토젠의 미국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서비스에 제공한다. 싸이토젠은 이번 연구 결과를 미국 현지 후속 사업에 적용할 전망이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국책사업을 통해 순환종양세포와 암 유래 엑소좀의 장점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는 진단 플랫폼으로 암 진단 기술을 극대화한다"면서 "이번에 개발되는 고속 암 진단 플랫폼을 상용화해 췌장암, 폐암과 같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암종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 종에서의 정밀 연속생검 진단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참여기관인 하버드의대와 미국 내의 CLIA (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를 거점으로 다국적 제약사들의 췌장암 표적 치료제 개발 플랫폼에 활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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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dy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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