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의료원이 오는 30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롯데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 의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강연과 세션 1·2·3, 오찬 세션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디지털 기술이 의료현장에 도입되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의 방향을 논의한다.
기조강연 1에서는 서준범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인공지능 10년 : 의료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기조강연 2에서는 정재승 카이스트(KAIST) 교수가 AI 기술의 발전과 인간, 사회, 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션 1은 '데이터가 이끄는 보건의료 : 정책에서 병원 기반 의료전략까지'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현영 노원을지대병원 교수와 서준범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정환 보건복지부 의료인공지능데이터정책과장이 'AI 기반 의료 전략 및 향후 과제'를, 이대연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장이 '보건의료 연구데이터의 수집 및 공유 플랫폼(CODA)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다. 김현창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디지털헬스 연구원의 비전과 데이터 기반 AI 의료전략'을 발표한다.
세션 2 '의료 AI의 현주소: 병원 현장에서의 임상 적용과 성과'는 박창민 서울대병원 교수와 박정환 과장이 좌장을 맡는다. 선현우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가 'AI 기반 신속대응시스템과 중증환자 조기인지'를, 박성호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영상의학에서 AI의 역할'을, 정요셉 의정부을지대병원 교수가 '다기관 통합 디지털병리가 만드는 차세대 AI 병리진단'을 발표한다.
세션 3 'AI와 로봇 기반 의료시스템의 통합과 진화'는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과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나군호 소장이 '로봇수술의 현재와 미래 : Physical AI 시대'를, 김지웅 스탠포드대학 박사가 'Generalist Robots for Healthcare: from Surgical Robots to Humanoid'를 발표한다. 차원철 교수는 'Dx to Ax : 삼성서울병원의 여정'을, 강민수 을지대 교수는 '환자돌봄체계에서 인공지능 활용'을 발표한다.
오찬 세션에서는 'Applications of VUNO's Medical AI : From Hospital to Home'을 주제로 주성훈 뷰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의료 AI의 실제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준혁 노원을지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축사에서 창립 70주년을 맞은 의료원이 70년 동안 축적해온 의료·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AI와 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의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을지재단의 핵심가치인 '인간사랑·생명존중'을 이어가겠다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을지대학교의료원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AI와 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의료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의료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