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9회 생명나눔 주간 맞아 전국 186개 기관과 캠페인 추진
14~20일 ‘희망의씨앗’ 행사…이식 수혜자 10만 명 돌파 의미 담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제9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전국 186개 기관과 함께 ‘2026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이어진다.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올해 주제는 ‘희망의 씨앗, 십만의 숨결’로,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이식 수혜자 10만 명 돌파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올해 3회째로, ‘희망의씨앗’을 통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의미를 알리고 기증희망등록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의씨앗’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로, 생명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가진다.
올해 캠페인에는 전국 131개 지방자치단체, 10개 공공기관, 45개 의료기관 등 총 186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기관들은 기증희망등록 상담 등 현장 행사와 ‘희망의씨앗 달기’,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행사도 열린다. 9월 말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서 ‘걷고 뛰고 잡고 나누고 잇고, 희망의씨앗을 잡아라!’ 행사를 진행한다. 걷기와 희망의씨앗 캐릭터 잡기, 생명나눔 퀴즈 댓글 인증 등의 과제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도심 내 주요 공간을 활용한 홍보도 펼쳐진다. 갤러리아백화점 서울 명품관에서는 희망의씨앗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한국무역협회의 협조로 삼성동 코엑스 일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육상선수 김민지가 출연한 홍보영상 ‘김민지의 자랑스러운 기록’을 선보인다.
이삼열 원장은 “생명나눔 주간은 고귀한 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의 뜻을 기리고,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기간”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생명나눔 의미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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