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2.21 10:57최종 업데이트 23.12.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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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큐브, 기술성 평가 통과…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준비 박차

홀로토모그래피 기술력과 시장성 인정받아…글로벌 바이오 분석 기업으로 성장 계획


토모큐브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할 예정이다.

토모큐브는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홀로토모그래피'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세포와 조직을 비침습적이고,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관찰해 살아 있는 세포와 오가노이드의 3D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토모큐브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현재 연구용 시장뿐 아니라, 바이오 및 제약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향후 의료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도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모큐브 측은 "2세대 홀로토모그래피 제품 HT-X1은 스위스 연방공대 같은 세계적인 연구 기관에서 제품 출시 전 선주문을 하는 등 시장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면서 "연구장비 시장의 특성상 제품 소개 이후 구매까지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2024년 이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토모큐브 관계자는 "이번 기술성 평가로 당사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밝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더 널리 알리고, 빠르게 성장하는 오가노이드,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표준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바이오 분석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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