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16 12:07최종 업데이트 17.08.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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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상반기 매출액 479억 원

14일, 상반기 경영실적 공시

출처: 마크로젠 제공

마크로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479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당기순손실 18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443억 원 대비 8.3% 증가해 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0억 원 대비 54% 감소했고 전년 동기에 달성한 36억 원 당기순이익도 당기순손실로 전환됐다.

마크로젠의 영업이익 감소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임상진단 사업 기반 확대를 위한 투자 증가와 선제적 인력 확보에 따른 인건비 증가, 아시아인 유전체 DB 구축 등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상반기 당기순손실의 원인은 지속적인 환율 약세로 인한 외화환산손실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는데, 마크로젠은 1분기 31억 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이 2분기 당기순이익 13억 원으로 흑자 전환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크로젠은 지난 1분기 일루미나의 최신 유전체분석 장비(NovaSeq 6000) 도입으로 인한 기술 전환에 따른 대기 수요가 2분기 동안 매출로 이어지며 매출성장세가 1분기 6% 수준에서 2분기 11%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이사는 "연구자 시장의 특성상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고, 국내 본사를 비롯한 해외 법인 및 지사의 영업활동도 하반기에 한층 강화되므로 올해 연매출 1천억 원은 충분히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크로젠 # 상반기 매출액 # 영업이익 # 당기순손실 # 일루미나 유전체분석 장비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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