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25 17:12최종 업데이트 21.11.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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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피에스바이오 송지환 대표이사,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표창 수상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서 혁신 창업 분야 공로 인정받아

아이피에스바이오 송지환 대표.

아이피에스바이오는 송지환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에서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송 대표는 현재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헌팅턴병 등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계질환 환자로부터 수십여종의 유도만능줄기세포주를 구축해 퇴행성 질병의 발병 기전을 연구하고 신약 스크리닝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한국인에게 가장 빈도가 높은 상이 10종의 인간 백혈구항원 동형접합(HLA homozygous) 유도만능세포주를 수립해 환자 맞춤형 면역 적합성 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이와 같은 보건의료 혁신 창업분야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송 대표는 2019년 신약개발과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아이피에스바이오를 창업했다. 현재 아이피에스바이오 대표뿐만 아니라 한국 줄기세포학회 회장, 한국 줄기세포∙재생의료 기관연합(KASCRM)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유도만능줄기세포 컨소시엄(GAiT), 아시아 줄기세포∙재생의료연합(AASCRM) 등에서 한국을 대표해 국내 줄기세포 분야의 국제협력 및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아이피에스바이오는 현재 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한 헌팅턴병 및 퇴행성 신경계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송 대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헌팅턴병은 아무런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난치병이다. 아이피에스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헌팅턴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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