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1.04 12:06최종 업데이트 17.01.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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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

의료계 신년 하례회…건배사는 "나가자"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는 단연 국민 신뢰 회복이었다.
 
인사말하는 의협 추무진 회장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4일 인사말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모든 분들과 함께 새해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면서 "새해에는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내빈들에게 인사하는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사명감으로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의료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국민 생명과 직격되는 부처이다보니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치과의사이자 변호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의료계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은 과거 김재정 의협회장 집행부에서 법제이사로 활동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항상 가족처럼 대해 준 의료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일하고 있지만 의료계와 함께한 인연이 있는 만큼 항상 함께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사 출신인 개혁보수신당 박인숙 의원은 "올해는 대선이 있는 만큼 의료계가 제 목소리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대 김미경 교수는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을 대신해 "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를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면서 "의료전달체계 개선, 급여기준 개선 등도 중요한 과제이니만큼 정부, 정치권은 의료계와 소통해 국민 건강과 바른 의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김재정 전 의협 회장은 “나가자(나라와 가정과 자기 자신을 위해)”고 건배사를 외쳤다.
 
"나가자" 김재정 의협 전 회장 건배사

안창욱 기자 (cwahn@medigatenews.com)010-2291-0356. am7~pm10 welcome.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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