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03 11:37최종 업데이트 22.02.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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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톡신 제제 레티보, 프랑스 허가 승인

HMA 승인 권고 후 3일만에 품목허가 결정

휴젤은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회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 Letybo)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휴젤은 해당 의견 수령과 함께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주요 5개국 포함, 유럽 11개국 진출을 위한 국가별 승인 절차(National phase)에 돌입했다.

HMA 의견 수령 후 국가별 승인까지 통상적으로 약 1~3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프랑스 국립의약품청의 허가 승인은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휴젤은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첫 유럽 진출인 이번 승인을 신호탄으로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안 주요 11개국 진출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이 부재한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경쟁력 있는 제품 가격을 책정하는 한편, 우수한 교육 콘텐츠로 국내외 인정을 받고 있는 학술 마케팅을 통해 현지 미용, 성형 분야 의료진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에 이어 또 한 번 유럽 시장의 문턱을 넘으며 세계 시장을 향한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프랑스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들의 승인 절차 완료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안고 현지 시장에서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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