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2.22 16:57최종 업데이트 18.02.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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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민 후보 "수십억 입법비리 의혹, 한의협은 석고대죄하라"

수십억 정치권 비자 금조성 한의협 압수수색‥철저한 수사도 촉구

▲대한의사협회장 기호6번 이용민 후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기호6번 이용민 후보 선거본부는 22일 “대한한의사협회의 입법로비 의혹 사태를 접하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한의협은 석고대죄(席藁待罪)하고 수사기관은 입법비리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최근 수사당국은 한의협 입법로비 의혹을 토대로 한의협과 관계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한의협이 수십억에 달하는 비자금을 축적해 정치권에 뿌렸고 상당한 금액을 현금으로 건넸다는 의혹도 나왔다.

선거본부는 “박물관에 전시해야 할 구시대적이자 비과학적인 한방이 '의학'이라는 허울을 쓰고 있다”라며 “이 후보 선거 공약은 한방의 퇴출과 척결을 내세우고 있다”고 했다. 

선거본부는 “한의협은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망상을 버리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 새로 시작하길 바란다”라며 “한의학적인 탐구정신으로 무장해 수천년전의 고서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과학적 검증을 받은 다음 한방의료행위에 임하길 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은 합의협의 입법비리를 철저히 수사하고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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