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7.14 09:53최종 업데이트 26.07.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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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대–광주시의사회, 지역의사제 대응·의대교육 협력 논의

해커톤·지역인재 프로그램 사례 공유…의무복무·더블링 학번 교육 대책 집중 토론

사진=광주광역시의사회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지역의사제도를 통해 10년 뒤 지역의사가 배출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의과대학과 의사회가 제도 방향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과 광주광역시의사회는 7월 13일 광주 L7 충장 롯데호텔에서 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사제 대응과 의대생 교육,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영덕 광주시의사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선의대 학장단 5명과 시의사회 임원진 11명이 참석했다.

최정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헌신적인 의료 민주화 투쟁은 무너져가던 한국 의료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며 “이 과정에서 선배 의사들도 깊은 깨달음을 얻었고, 이는 향후 의료 역사에 중요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더블링된 학번에 따른 교육 문제와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의사제 입학생 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학장은 “시의사회가 대학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준 데 감사하다”며 “재학생은 물론 내년 지역의사제 포함 신입생에 대한 내부 계획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광주·전남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임상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의사회와 대학 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타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의료 교육의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 충남도의사회와 단국대 의대가 운영 중인 ‘해커톤 프로그램’, 대구시의사회와 영남대 의대의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를 바탕으로 조선의대 재학생 교육 개선과 지역의사제 정원 확대에 따른 졸업 전·후 의무복무 문제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조선의대에서는 최지윤, 서홍주, 윤형준, 고영권 교수가 참석했으며, 시의사회에서는 조승열 의장, 이병회·서정성·설제학·백대규 부회장, 김종각 한특위 위원장, 문영래 서구의사회장, 박정현 남구의사회장, 김영덕·변상현·이영관 이사 등이 함께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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