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0.15 07:20최종 업데이트 25.10.1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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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 500억 규모 유상증자 통해 어나프라주 시장 안착 나선다

사업역량 강화 및 재무여력 확보 위한 결정…NH투자증권 잔액인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보존제약은 13일 비보존제약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사업역량 강화와 재무여력 확보를 위한 결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1061만5000주로 예상 발행가액 4710원 기준 약 500억원 규모다. 최종 실권주는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잔액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은 제약사업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 38호 혁신신약인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시장 안착을 위한 영업·마케팅 역량 확대에 사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어나프라주 품목허가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비 집행과 출시 준비로 재무 여력이 약화됐다"며 "이번 자금 확보를 통해 신약 상용화와 재무건전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속하게 어나프라주의 사업적 성과를 창출하고 사업구조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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