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11.01 14:45최종 업데이트 22.11.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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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 4개국 접근 반출 절차 역량강화 교육 개최

11월 3일 칠레,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중국 ABS 접근 반출 절차 안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의실에서 국내 산업계를 대상으로 중남미 2개국, 아시아 2개국의 접근 반출 절차 안내 및 나고야의정서 이행 준수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의 접근, 이익공유(ABS)에 관해 국제적으로 구속력을 지닌 생물다양성협약(CBD) 부속서로 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유전자원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법적 확실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생물다양성 부국인 칠레,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중국의 유전자원에 접근하고 이용 시 준수해야 하는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나고야의정서 이행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상반기의 일본,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 4개국의 접근 반출 절차를 안내하는 등 나고야의정서 이행을 위한 접근 반출 절차 안내 교육을 매년 확장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제약바이오산업, 연구소 실무 담당자 20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해양유전자원 취득과 이용을 돕기 위해 준비한 이번 교육은 각 발표 주제에 대해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여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생물관 최완현 관장은 "해외 해양생물자원의 이용이 많은 국내 산업계는 나고야의정서로 인하여 각국의 해양생물자원 보호조치 강화에 따른 수급 불안정, 연구개발 지연, 유전자원 사용료(로열티) 상승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산업계를 중심으로 한 관련 종사자의 유전자원법, 나고야의정서, ABS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ABS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 참석 혹은 현장 참석 의사를 기재하여 이메일(gkiip@kiip.re.kr)로 신청하면 된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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