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4.12 05:03최종 업데이트 24.04.1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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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대교수 비대위, 2대 위원장에 최창민 울산의대 교수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원 활동 경험…방재승 1대 위원장은 비대위원으로 활동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2대 위원장에 선출된 울산의대 최창민 비대위원장. 사진=서울아산병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제2대 위원장으로 울산의대 최창민 교수(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가 선출됐다. 1대 비대위원장인 방재승 교수는 비대위원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전의비는 11일 의료사태의 빠른 정상화와 전공의, 의대생의 복귀를 위해 울산의대 최창민 비대위원장을 신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의비는 최 위원장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전공의와 소통하고 의료계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의료 파국을 막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방재승 전임 비대위원장(서울의대 비상대책위원장)은은 “처음 목표했던 전공의, 의대생 전원이 무사 복귀할 골든타임을 넘겨 의료붕괴가 시작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현재의 위기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최 위원장이 주도하는 비대위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최창민 신임 위원장은 “복잡한 의료계의 현상황에서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의료계와 정부 간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의료시스템을 정상화하는 게 우리 목표”라고 강조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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