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2.20 14:05최종 업데이트 20.02.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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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흑자전환

매출 1387억원으로 전년대비 18%↑…메드팩토 상장 힘입어 당기순이익은 588억원 달성


테라젠이텍스는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잠정 실적을 밝혔다.

테라젠이텍스의 2019년 매출은 1387억 원으로 전년대비 18.1%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45억 원, 당기순이익은 588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영업 구조 다변화에 힘입어 전년 1175억 원 대비 212억 원 상승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한 공정 개선에 따른 제조원가 절감 및 고정비, 변동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관계기업인 항암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가 지난해 12월 상장하면서, 이에 따른 투자 손익이 증가해 대폭 개선됐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제약, 바이오, 의약품 유통 등 전 분야에서 매출 향상과 원가 절감에 나서는 등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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