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7.01 18:58최종 업데이트 20.07.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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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에스액’ 출시

기존 100mL에서 20mL 제형으로 개선

동국제약은 1일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의 용량을 대폭 줄인 마시본에스액(알렌드론산나트륨수화물)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출시된 마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마시본액’ 100mL 제형을 20mL 제형으로 개선해 복용량을 대폭 줄인 제품이다.

또한 마시본액은 일반 정제와 달리 상부 위장관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복용 후 30분간 기립자세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대폭 개선시켰다.

골흡수억제제에 속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제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의 56% 이상을 차지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복용이 불편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가 많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마시본에스액’의 높은 치료 지속률과 환자 편의성이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대한골대사학회에서 골다공증 치료 전문가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치료 환경에서 가장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약 65%가 ‘치료 지속률’을 꼽았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물은 장기간 복용이 요구되는데, 정제의 경우 약 35% 환자가 치료를 포기했고, 액제의 경우 8%만 치료를 포기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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