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2.15 15:36최종 업데이트 19.02.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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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 브이에스팜텍에 방사선 치료 민감제 기술이전

방사선 치료 효과 높이는 신약개발 박차

왼쪽부터 브이에스팜텍 박신영 대표이사와 김미숙 한국원자력의학원장.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지난 14일 방사선 치료 민감제 신약 개발 기술을 신약개발 전문기업 ㈜브이에스팜텍에 이전했다고 15일 밝혔다.

방사선 치료 민감제는 암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동시에 복용하여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약물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임영빈, 박명진 박사가 개발한 방사선 치료 민감제 신약 물질은 암 조직에서 방사선 치료 효율을 증진시켜 저에너지로 고에너지 치료와 동일한 효과를 얻게 하여 고에너지 방사선 치료 시 나타나는 부작용인 정상세포 손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브이에스팜텍은 의학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이번 기술을 활용하여 방사선 치료 민감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통해 국내 방사선 치료 민감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 암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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