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12.02 08:08최종 업데이트 16.12.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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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우리와 다른 대접받는 미 심장전문의

"소아심장 매우 유망…정원 동결 필요"

소아심장 전임의 수련 및 고용 평가보고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심장학회지(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는 2015년 미국 소아심장내과 전문 인력의 수련 및 고용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지난 달 28일 온라인에 공개했다.
 
저자(Ross RD, Srivastava S, Cabrera AG, et al)는 소아심장학 분야가 현재 매우 경쟁력이 있으며, 당분간 전임의 수련 정원을 늘리지 말아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흉부외과 지원 기피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우리나라와 대조적이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소아청소년과학회 소속 회원 중 심장 및 심장수술 분야, 그리고 보드 인증 혹은 보드 자격이 있는 소아심장 전문의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총 289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했는데, 응답률은 28%(823명)였다. 수련의 관련 특정질문과 구직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은 펠로우쉽 프로그램 디렉터에게, 의료진 구성과 고용에 대한 계획은 부서장에게 별도로 물었는데, 응답률은 각각 87%, 71%였다.
 
2013/2014년과 2014/2015년에는 3년간의 전임의 과정을 마친 237명의 전임의(펠로우) 중 140명(59%)이 추가적인 교육 과정을 밟았다. 곧바로 사회로 진출한 나머지 97명 중 51명(53%)은 대학병원(academic practice)을, 46명(36%)은 일반 병원(private practice)을 선택했다
 
소아심장 전임의 자리가 2004년 61개에서 2015년 141개로 지난 십 년간 현저히 증가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전임의 근무시간에 대한 제약을 꼽았다.

매년 141개의 전임의 과정이 있는 반면, 부서장들의 응답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연간 135개의 구직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직이 가장 쉬운 분야는 중환자 심장학, 심장마비/이식, 성인선천성심장학인 반면, 가장 어려운 분야는 심장카테터, 전기생리학, 일반심장학 분야였다.
 
본 보고서는 수련 정원을 예상 채용 인력에 맞추는 것을 목표로, 향후 수년 간 인력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 세부전공 4년 후 구직의 용이성 (출처: J Am Coll Cardiol. Published online November 28, 2016. doi:10.1016/j.jacc.2016.09.921)
Cath = interventional catheterization; CHF = congestive heart failure; and n = number;
Diff = difficult; Ext = extremely; SW = somewhat.

* 원문: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735109716363239

#미 소아심장 전임의 # JACC # 미 소아심장 전임의 고용현황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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