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2.18 17:22최종 업데이트 22.0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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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지난해 영업이익 반토막…라이선스 수익·군포공장 부지 처분이익 등 감소

지난해 매출 1조6878억으로 소폭 상승

사진 = 유한양행 오창공장 전경.

유한양행은 최근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에 따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1조6878억1032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485억9612만원으로 전년 842억5510만원 대비 42.3% 감소했고,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전년대비 47.5% 역성장한 1260억6074만원이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47.9% 감소한 991억2668만원에 그쳤다.

유한양행 측은 "매출이 소폭 상승한 것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제품·서비스 판매 등의 매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매출 증가에도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라이선스 수익 감소와 매각 예정자산인 군포공장부지의 처분이익이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한양행은 연결기준 2021년 4분기 매출이 4239억7100만원이며, 영업이익 47억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7억2300만원이라고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6241억3300만원, 4분기는 4096억2700만원이며, 영업이익은 611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38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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