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11.24 17:36최종 업데이트 17.11.24 17:59

제보

권덕철 차관 "외상센터 실태파악 후 개선방안 찾겠다"

청와대 국민 청원과 별도로 진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24일 “외상센터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귀순 열사를 치료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로 인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외상센터 수가 체계나 진료 심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권 차관은 "전면 개편까지 말할 수 없지만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과정"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과는)별도로 이뤄질 수 있으며 어떻게 할지(정확히) 결정한 바 없다"고 했다.

복지부는 2012년 이후 전국 16곳의 권역외상센터를 선정했다. 이중 현재 9곳이 운영하고 있다. 특정 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되면 시설·장비 구매비로 복지부로부터 80억원을 받고 연차별 운영비로 7억~27억원을 지원 받는다. 복지부의 2018년 중증외상진료체계 구축 사업 예산안은 400억4000만원이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는 '권역외상센터(이국종 교수님)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 지원'이란 이름으로 청원이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정원이 시작된 이후 일주일만인 24일 오후 5시 현재 18만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했다. 청와대는 청원이 시작한지 30일안에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추천한 청원에 대해 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 보좌관 등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답해야 한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