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9.21 12:00최종 업데이트 15.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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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선 국산 당뇨병 신약



LG생명과학은 지난 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51차 유럽당뇨병학회'에서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심포지엄을 개최, 국산 당뇨병 신약 '제미글로(제미글립틴)'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LG생명과학은 학회 첫날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최적의 치료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총 2부에 걸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제미글로의 우수한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다양한 임상결과를, 2부에서는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가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제미글로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신장보호효과를 입증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학회 2~3일차에는 혈관손상 모델에서 평활근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 및 이동을 억제하는 제미글로의 심혈관계 보호 효과 연구(Vascular remodeling study) 결과에 이어 제미글로와 메트포민의 초기 병용시 각각의 단독요법 대비 우수한 혈당감소 효과를 입증한 INICOM study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학회 4일차에는 시타글립틴 또는 설포닐우레아 대비 제미글로의 우수한 혈당변동폭 개선 효과를 입증한 STABLE 연구,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감소 효과 및 단백뇨 개선 등의 신장보호 효과를 입증한 GUARD 연구를 발표했다.
 
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은 "이번 연구결과 발표가 해외 의료진의 관심을 받아, 제미글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생명과학 # 제미글로 # 메디게이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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