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1.30 15:38최종 업데이트 24.01.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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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좀산업협의회, 신규회장에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최철희 대표 선임

"글로벌 시장에서 회원사들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사진: 2024 엑소좀산업협의회 정기총회

엑소좀산업협의회(Extracellular Vesicles Industry Association)가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회장으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의 최철희 대표를 선출했다. 부회장으로는 브렉소젠의 김수 대표를, 신규 이사로 랩스피너의 이규상 대표를 선임했다.

엑소좀산업협의회는 2021년 출범 이래 엑소좀 신약 개발 기업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국내외 산업계 및 학계 등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해왔다. 엑소좀 산업에 대한 규제 정립을 위해 식약처 등의 정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2023년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호주에서 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고, 브렉소젠은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엑소코바이오는 글로벌 항노화학회 AMWC Monaco에서 1위 화장품과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엑소퍼트는 미국의 MD앤더슨 암 센터와 연구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회원사에서 엑소좀 치료제 및 관련 제품 개발에 관한 국제적 성과를 일궈냈다.

최철희 회장은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엑소좀 신약과 관련한 R&D 성과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고난이도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우리나라 엑소좀 산업의 미래가 밝다"면서 "협의회도 이에 발 맞춰 규제기관 및 산학계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을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회원사들의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수 부회장은 "정부가 첨단바이오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가 엑소좀 산업이 본격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엑소좀산업협의회는 2021년 엠디뮨 등 14개의 회원사로 시작해, 현재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등 42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단체로 성장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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